https://youtu.be/Izm14IDM-kA?si=0r7UxNOt_Ad2-4vn




슈퍼로봇대전 OG 라디오 우마스기 웨이브


테라다 타카노부 (전 슈로대 시리즈 PD, 현 슈로대 슈퍼바이저)

엔도 마사아키 (가수)

스기타 토모카즈 (성우)

아이자와 마이 (성우)




https://youtu.be/0CL-LaHLeLk?si=n8JRrqYgSMRGUq60




용기폭발 뱅브레이번의 슈로대 DD 참전

뱅브레이번에서 스펠비아를 연기하고 있는 스기타하곤 이미 관련 대화를 나눴었다.

오오바리 마사미 감독과도 친분이 있기 때문에, 꽤 예전부터 "지금 로봇애니 만들고 있는데요.."라며 언질을 받았었다. 장난감 완구 제품에 대한 연구조차도 이뤄지지 않던 시기였다. 슈로대 참전도 그쪽 제안이 먼저.


똑같이 오오바리 마사미가 디자인한 DD 주인공 디다리온과도 닮은 모양새다. 다만 디다리온은 좀 더 직선적인 형태.


문제는 라이벌인 스펠비아 쪽이다. 슈로대 DD의 안기르온과 똑같이 야마네 리히로가 디자인했는데 심지어 성우도 스기타 토모카즈로 똑같았다!



스기타 역시도 실제로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 슈로대 DD에서 똑같은 성격의, 똑같은 메카 디자이너의 메카를 연기하기에 괜찮은지 물어봤었다.


뱅브레이번 1화의 반전이 핵심이기 때문에, 슈로대 DD에는 일부러 1화의 부분을 피해서 6화 쯤 되는 느낌으로 참전시켰다. 따라서 브레이번과 스펠비아가 슈로대 DD의 세계관으로 넘어온다는 설정.


스펠비아는 처음에 목소리를 낼 수 없어서 "가.. 갓.. 피..!"라고 말하는데, 애니에선 음성이 후처리되어서 들리지만, 테라다가 처리되기 전의 원본 음성을 들었을 땐 스기타가 굉장히 고생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스기타는 루루의 성우인 아이자와 사야의 '가가피'가 너무 대단해서, '이걸 기준으로 하려니 쉽지 않겠군'이라고 생각했다.


슈로대 관계자라서 브레이번 참전이 발표되기 전까지, 사이가 좋은 오오바리 마사미의 트윗에 좋아요도 누르지 못했었다. 그러니 오히려 '테라다가 이렇게나 대꾸를 안하니 슈로대에 나오는구만'하는 반응도 있었다.


브레이번 시나리오 짜내기가 쉽지않아서 은혼을 보면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휴케바인 MK-III

휴케바인 복서의 프라모델화가 발표되었기에 이번주 메인 주제는 휴케바인 Mk-III.

휴케바인 맠투의 후계기인데, 복서 / 건너를 먼저 구상한 후에 역으로 만들어진 기체가 맠쓰리. 맠투는 휴케바인의 디자인을 따라가는데, 마크쓰리부터는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넘어간다.

24년전 슈로대 알파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실질적으로 디자이너인 카토키 하지메는 마크2, 마크3, 복서, 건너를 동시에 만들게 된 셈이었다.



G소드 다이버는 복서의 외골격 파츠가 변형한 후, 마크3가 그 위에 타서 펼치는 공격. 당초엔 휴케바인을 변형시킬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복서라고 펀치 공격을 하기엔 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검으로 변형시키게 되었다. 나중엔 SRX가 이걸 휘두르게 할 생각이었다.



이제야 프라모델로 나오는 이유는 변형이 가능할 지 장담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슈로대랑 연이 깊은 성우 스기타가 24년전, 휴케바인 마크투 이후로 두번째로 타게 된 기체기도 하다.

휴케바인 마크투와 마크쓰리는 여전히 둘 다 인기가 많지만, 제작할 당시엔 맠쓰리가 더 강하게 보이게 해달라고 카토키한테 요구했었다.




마찬가지로 건너와 복서 또한 취향에 따라 인기가 갈리는데, 처음 나왔던 알파에서 건너가 초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서 복서의 입장이 좀 그랬다.


테라다의 목표는 복서와 건너, 양쪽 모두 프라모델로 내서 복서로 무언가를 시키게 하는 것이었는데, 드디어 이뤄졌다. (아마도 복서로 AM건너를 장비하는 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