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온갖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저 집단들은 레디컬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집단임.


첫 등장 시기까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들이 처음 득세한 시기는 1900년대 중순, 제 2세대 페미니즘이 한창 일 때였음. 이때에도 이들은 꽤나 파격적인 주장을 하기는 했으나 이건 지금이랑은 크게 관계 없는 얘기니 미뤄두는 걸로 하고.


아무튼 2000년대 들어서 전자기기의 발달로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손 쉽게 온라인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되었음. 그래서 과거의 시위나  집회 위주의 페미니즘 활동에서, 현재의 SNS, 사이트 등에 자신의 의견을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페미니즘을 지지하기 시작했음.


그중 최근들어 다시 득세하기 시작한 페미니즘 분파가 레디컬 페미니즘인데, 한국에선 워마드와 그 전신인 메갈리아와 여성시대가 이를 추구했음.  레디컬(Radical). 즉 급진적임을 표방하는 이 페미니즘은 사회 개혁을 적극적으로 부르짖는데, 그게 한국에서는 남성 혐오의 형태로 퍼진거임.


여성인권의 신장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남성 자체를 비판하기 시작한거지. 이들이 일으킨 사건들이 워낙 여파가 커서 최근들어 사람들이 말하는 '페미니즘'은 거의 대부분이 이 레디컬 페미니즘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페미니즘의 이미지를 조져놓고, 대표하고 있음.


자기 인생에서 겪는 모든 불이익과 불합리함을 남성의 탓으로 귀결시키던 이들은 나아가 '여성의 성 상품화 반대' 와 같은 이유를 들고나와 지들 맘에 안드는건 죄다 태클걸기 시작했고, 그 결과로서 아작이 난게 현재의 조아라랑 시리즈 카카페임.

단순히 '여성향 작품이 많다~'로 끝날 것이 아닌게, 시리즈는 실제로 작품 검열을 하기도 했고, 카카페는 댓글창 보면 어질어질 해지는 수준으로 독자들이 자기 성향을 드러내고있음.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최근에 나오는 작품들은 신경쓸게 많아졌고, 뭐 하나 잘못걸리면 별점 박살나는 거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작가들은 자체적으로 자기 작품들에 대한 검열을 할 수밖에 없고, 자기가 원하는 글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결과밖에 남지 않겠지.


그나마 노피아는 손절 태크타서 살아남는 분위기인데 다른 웹소설 시장은 죄다 박살난거 보고있자니 좀 기분이 뭐시기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