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통이라는게 절단 등으로 잃은 부위 혹은 극심한 고통을 겪은적이 있던 부위에 아무 이유없이 생기는 통증이잖아?


그럼 아예 체격 자체가 달라지는 TS의 경우에서 TS 당사자는 이전의 육체 전체를 잃은거니까 전신에 환상통이 생기지 않을까?


사실 내가 여기서 말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정신병적인 면모가 더 강하지만 말이야


아무튼


아무리 긁고, 할퀴고, 찢고, 자르고, 부수고, 으깨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에 고통받는 TS녀가 보고싶다


처음엔 간질간질하는 그저 불편할 뿐인 감각에 불과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를 받을 수록 정신적으로 몰릴 수록 그 고통의 강도가 점점 강해져가는거지


결국 종국에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가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끊임없는 자해와 과복용을 하는 TS녀가 보고싶다


나중에 가서야 고통이 TS녀의 정신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결론까지 도출해낸 주변 인물들이 TS녀를 구원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마지막에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TS녀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