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턴가 갑자기 노란색이 무서워진 틋붕이.

틋붕이에게는 노란색이 자신을 계속 감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틋붕이는 자신이 미쳤다는 것을 깨닫고는 정신병원에 가려고 하지만 집 밖에는 노란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나가지도 못한다.

그런데 정신병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노란색에서 눈과 촉수들이 튀어나오는것처럼 보이는 틋붕이

결국 친구에게 부탁해서 눈을 가리고 가기로 한 틋붕이.

눈을 가리고 걸어가고 차타고 그러다가 누군가가 눈을 가린 스카프를 걷어버렸다.

틋붕이는 도착한 줄 알고 눈을 뜨지만 그곳에는 친구도, 다른 사람도 없는 노란 꽃, 노란 옷, 노란 달, 노란 건물, 노란 나무, 노란 밤하늘, 노란 물, 노란 하양색, 노란 빨간색, 노란 검정색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틋붕이는 그곳에서 미처버리고 깨어난 곳은!

이세계에 여자의 몸으로 깨어났다?

미친 틋붕이의 이세계 멸망기!


과연 틋붕이는 이세계를 옐로우포비아로 물들일 수 있을까?


쓰다보니까 개소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