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링크 https://www.warhammer-community.com/2020/05/18/psychic-awakening-gone-dark/

채널에 올린 40k 소설글들 모음집 








맥락 : 네크론(데스맠스인지 그냥 워리어인지는 모르겠음)이 서전트 게리칸 일행을 공격하고 있다. 이 들이 지닌 기록 추출기가 목표인게 분명했다.


....


게리칸은 욕설을 퍼부으며 파워 소드를 꺼내들었다. 잠시동안 3개의 금속 물체는 그를 무시하며 Miika의 시신을 향해 걸어나갔다. 그 들은 '기록 추출기'를 원하고 있었다. 게리칸은 이를 깨달았다. 그는 빨리 행동해야만 했다.


"황제를 위하여!" 그는 고함을 지르며 가장 가까운 존재를 향해 돌진했다. 금속 전사는 몸을 돌려 그와 대면했다. 게리칸이 몸을 낮추면서 두 발의 총성이 그의 머리 위로 날아들었다(오버워치 투힛 6+ 굴림 실패). 탄력을 받아 앞으로 나아간 그는 파워 소드로 저 금속 흉물 중 한 놈의 정강이를 갈라냈다. 그 놈이 무너지자, 게리칸은 미카의 시신으로 달려나가 기록 추출기를 챙겨들었다. 더 많은 에너지 빔들이 주변의 벽을 두들겼고, 함교 출입구에 도달한 그는 재빠르게 프레임 아래쪽으로 몸을 숙였다. 그리고 게리칸은 뒤에다 프랙 슈류탄을 던져놓는 식으로 이에 대응하였다.


"저 빌어먹을 놈들도 의무 때문에 움직이는 거겠지" 그가 중얼거렸다.


어두운 복도를 달려나가던 그는 여동생에 대한 생각을 떠올렸다. 게리칸은 동생을 데리러 가고 싶었다. 그 녀와 함께 탈출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의무를 알고 있었다. 그는 기록 추출기를 꽉 쥐었다. 항상 의무를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야만 한다.


동생이라고 다르게 대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는 수송선에 도달해 이 함선에서 탈출하여, 그가 목격한 것을 보고해야만 했다. 그의 루멘(lumen)이 불안정하게 검은 복도를 뚫었다. 서둘러 달려나가는 게리칸은 심하게 헐떡였다. 그의 심장은 고동쳤고, 그는 머지 않아 뒤통수에 총을 맞음으로서 자신의 인생이 끝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사격은 날아들지 않았고, 마침내 그는 Advent Imperatus의 정박지에 도달했다.


"시동을 걸게!" 게리칸은 대기하고 있는 수송선으로 달려나면서 무전을 날렸다.


승무원 객실의 해치는 열려 있었고, 웅크리고 있는 실루엣이 밖으로 걸어나왔다. 정박지의 어둠 때문에 누군지 알아볼 수는 없었다.


"뭐하고 있어? 당장 시동켜!" 게리칸은 급하게 접근하면서 반복했다."


"게리칸 오빠,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 여동생이 대답했다. 게리칸은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 심장이 멎는 것만 같았다.


"이즈렌?" 그가 나지막하게 읇조렸다. 결국 해냈구나. 그 녀는 살아있었어!. 이제 그 들은 함께 악몽에서 탈출 할 수 있었다.


"그래 오빠" 그 자는 대답을 하면서 접근했다. 그 것은 게리칸의 루멘이 발하는 빛 앞으로 걸어나왔고, 서전트는 온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안돼.... 이즈렌...."


금속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여동생의 가죽을 걸친채, 게리칸을 향해 어슬렁거렸다. 원래 그 녀의 푸른 눈이 있어야 했던 빈 눈 구멍에는, 냉혹한 녹색 렌즈가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것은 냉혹한 시선으로 게리칸의 모든 반응을 주시하였다. 매 걸음마다 그 악몽과도 같은 유령에게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오빠." 괴물은 다시 말하였다. 그 것은 완벽을 위해 여동생의 목소리를 조정했다.


게리칸은 눈을 감은채 이를 기꺼히 받아들였다.









..... 사람 목소리 내는 플레이드 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