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이 어디가 더 좋드라 하는 이야기는 의미 없긴 하다. 

케바케라.

문피아에 망한거 타플돌려서 대박났다는 글이 올라왔듯이. 

개인마다, 작품마다 플랫폼 정산 비율이 다를 거다. 

 

정산서 계속 본 결과 내 경우에는 문피아 20프로 네이버30프로 카카오30프로. 가티등등20프로 수준을 크게 안 벗어나던데. (이벤걸린 달에는 비율이 조금바뀜.) 

 

플랫폼 숫자는 20-21개가 오가고.

원스토어의 경우에는 폐쇄적인지, 일을 못하는지 몰라도 특정 회사를 통해야 매출이 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플랫폼마다 독자성향도 좀 많이 다르고.

댓글 점잖은 건 확실히 북큐브랑 미스터블루등 성인층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긴 한듯. 

 

 

 

별점은 네이버가 좀 짠편인것 같다.

별점0도 많이 다는 동네라.

카카오의 경우에는 별점이 후하다. 그래서 별점으로 작품고르려면 숫자 자체가 높긴 하다. 

다른 곳은 데이터가 워낙 적으니... 제쳐두고.

 

네이버 시리즈가 잘 됐으면 좋겠는데...

노출도가 확실히 예전 시스템보다는 적은 게 맞는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하다. 

여하간 변화가 생겼으니 매출에도 변화가 생긴 건 맞겠지.

망했다는 이야기도 보이는데, 반대로 대박 터지는 이야기도 있을 거다. 

아직은 모르지. 

 

9월 개편했으니 12월 정산서 나오면 변화를 어느 정도 알수 있겠지. (물론 이게 다른 사람들과는 또 달라서, 별 도움은 안될거다. 오로지 내게 해당되는 변화.) 

 

행아웃할 때 본 글 매니지에 소개시켜줬는데 두 사람 모두 내 매지니하고는 안했드라 ㅎㅎ. 

조건은 제일 좋았을 텐데. 한 사람은 그거 받기 전에 계약했고, 한 사람은 다른 곳 갔던데. 계약 조건을 몰랐나 싶기도하고. 

 

하나 이야기하자면..

네 글에 오베 20위 안에서만 놀고 좀 유료각이 보인다 싶으면, 컨택 온 곳 매니지, 출판사 다 만나봐라. 

만나봐서 손해 볼 건 없다.

계약조건들도 충분히 들어보고, 나를 담당할 편집자와 내 궁합등 

여러모로 저울질해도 나쁘지 않다. 

급하게 할 필요가 없다. 

다만 계획을 잡아야 하니, 너무 늦지만 않게 해라.

 

보통 7:3 기본으로 잡고, +@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다. 

+@가 선인세든, 책 보장부수개념으로 조금 챙겨주던지. 이런식으로+@ 충분히 요구할 수 있다. 네가 어느 정도 성적이 보이면 그 정도는 매니지, 출판사 입장에서 큰 부담은 아니니까.

 

6:4에 보장 150 정도 이야기가 많던데..

성적이 잘나올 것 같으면 굳이 그 계약 할필요가 없다. 

물론 리스크를 줄일 확실한 방법이지만, 그 10프로가 150의 수 배를 손해보게도 한다. (몇 년 계속 굴려서 뽑을 돈의 10프로다. 절대 적은 게 아냐.)

자신의 성적, 환경등을 보고 심각하게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각자 개인적인 목표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난 개인적으로는 권당 천만원이었는데 

이번 달 정산표를 받았는데 기록 세웠다. 덕분에 이미 목표달성했다. 

이후 들어오는 인세는 모두 +@가 되었다.

 

이게 왜 중요하나면

글이란 게 자뻑을 바탕으로 하는 건데,

어떤 목표를 세웠든 그 걸 달성하면 성취감도 느끼고, 힘든 글쓰기가 조금은 편안해진다.

 

우리가 글을 쓸 때 주인공에게 목적, 목표를 주듯 본인에게도 이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월 100이든 권당 100이든 이룰 수 있는 목적을 확실하게 세워라.

시작부터 월천 ~ 이딴 소리 하지 말고. (이게 되는 사람은 있지만 너나 나는 아니니까.)

작은 목표들을 이뤄감과 동시에, 너의 필력도 분명히 향상된다.

그랬기에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거니까.

그런 식으로 자신의 기준을 조금씩 높여라. 

 

아주 조금씩 올리면 크게 힘들지 않고, 네가 오래 버티면 버틸수록 그 기준점이 굉장히 높아져 있을 것이다 

 

모두 꼭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 

 

덧붙임1 -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 기록세웠다. 

 

덧붙임2 - 덧붙임1 저 한줄을 쓰기 위해 이렇게 장문으로 글을 쓴 것 같다.

 

덧붙임3 - 글 쓰러 가즈아!!!


출처: 플랫폼, 정산비율. 계약등 잡다한 이야기. - 웹소설 연재 갤러리 (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