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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첫 문장)

 

1. 제국력.

 2. 21462년 ㅇㅇ가 일어났다.

 3. 낯선 천장이었다.

4. 어서오세요.

5. 네. 

6. 으악!

 7. 시련의 시작을 알리듯 벽에 부착된 비상벨이 붉은 빛을 발산하기 시작하며 높이 뻗어있는 천장에서는 천 자루로 추정되는 각양각색의 장창들이 수십 사람들의 정수리 위를 가격하며 불도 나오고 메테오도 나오고 해서 내 정수리 위를 가격하려고 한다.

 8. 지평선도 무엇도 없는 오로지 백색 뿐인 공간에서, 금발 포니테일의 여자아이가 나이게 말을 걸으며 내게 달려오더니 차에 치여 꿱! 했다.

 






1. - 2. 참피력 6974년 우지군이 일어났다.


3. '낯선 천장인 레후...'


적녹색의 하늘이 보인다. 우지군은 아직 자기가 무슨 몸뚱아리인지도 모른다. 발과 손을 움직이려 하지만 꼬물꼬물 거릴 뿐이다.

'레젯! 손씨와 발씨가 움직이지 않는... 레휏! 어쩨서 우지챠 생각마저 이런 필터링을 거치는 레훗?'

그렇다! 우지군은 우지챠로 태어난 것이다.(두둥-탁-!)


4. "어서오시는 레치~"


"자들은 집에 잘 있는 데수우?


5. "하잇테츄!" "그런레치! 마마 와타치 우지챠 잘 돌본 레치!"


"사랑스런 자들인 데수우~ 일로 오는 데스 오늘 마마가 밀크를 줄 것인 데스우~"

그때였다.


6. "데갸아아~ 데샤아아앗~! "


골판지 바깥에서 참피들의 괴성이 들린다.

7. 시련의 시작을 알리듯 빠루들이 참피의 육편과 뒤섞여 불길한 빛깔을 발산하기 시작하며 높이 뻗어있는 하늘에선 하얀옷을 입은 구제업자들이  포대자루로 추정되는 각양각색의 봉투들이 수십 참피들의 머리채를  잡으며 포대 자루안에 담기 시작한다.

광란의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오들오들 떨고 있는 우지챠 한마리만이 간신히 살아남아 떨고 있을 뿐이다. 우지군은 운치를 지리며 이 공포의 시간이 끝나길 바랄 뿐 이였다.

8. 골판지도 음식도 없는 오로지 황량한 공원에서, 독라 엄지챠가 우지군이게 말을 걸으며 내게 달려왔지만 구제업자의 발에 밟혀 

지벳! 했다.







왜 생각보다 말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