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상에서 눈을 뜬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뿌드득...!여기서 도망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라...!"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음... 이게 무슨 상황이지?"

 내 주위에는 이미 포위망이 완성되어 수 많은 마법사와 기사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었다.

 "하... 아직도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나?"

 모두 내가 잘 알고 있는 얼굴들이었다.

 "도플갱어! 단장님의 원수!"

 내가 그동안 만들어온 수많은 인연은 원수가 되었다.

 "씨발... "

 나는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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