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일생은 시험과 함께한다.
탄생하는 것도 시험이오.
태어나는 것도 시험이오.
살며 죽는 것도 시험이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생인가? 나 자신인가?
타인과 비교하며 살아가는 이 시험이 한탄스럽다.

태어나 공부하며 살고
태어나 남과 비교하며 살고
태어나 남과 경쟁하며 살면서
어찌 행복하리.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도
행복하지 않는 삶을 산다는 것도
시험의 일환이고

죽고나서도 우리는 시험에 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