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점][연합 어느 행성의 작은 마을]


"이게 대체... "


마을이 불타고 잇었다.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쓰러져잇었고... 온통 불바다였다. 곳곳에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대체 이게 무슨..... 대체 무슨일인거지?


"중위님!. 이건 대체...! "


난 부하들이 말하는것은 듣지도 않고, 집으로 달려갔다. 곳곳에 괴한들이 나타나 공격했지만 어찌어찌 제압하였다.


제발...여보,헬레나...무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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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이녀석들 대체 뭐야! "


병사들은 괴한들을 진압하는 중이였다. 한놈의 마스크를 벗기더니, 충격적인 전말이 들어났다


"...뭐야. 이녀석들 마을사람이잖아..? "


마을에 불을 지른것은,마을 사람이였다. 그들은 갑자기 마을의 모든 아이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연의 중위인 칼 마렐의 딸도 해당됫었다.


마렐이 문을 열고 나왓을때, 그는 아내의 싸늘한 시체를 앉은체, 조용히 나왓었다.


땅에 내려놓고 칼을 집어들었다.


"중위님... "


사람들은 칼 마렐에게 소리쳤다.


"저자다!. 저자가 마녀의 애비다! "


"죽여라!. 그 마녀처럼! "


그 말 한마디로 인해 마렐은 이성을 잃었다.


칼 마렐의 주변에 불이 번지기 시작하였다. 그 불길은 마을사람들을 향해 번지기 시작하였다.


고요하고,빠른속도로 마을사람들에게 화마가 덮쳐오기 시작하였다. 칼 마렐은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하였다


"어리석은자들아...네놈들이 자처한일이다! "


그날 이후, 한 행성의 마을 하나가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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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겠소"


어떤 건물의 서재에서 마렐이 사표를 내고선 나가려고했다. 그를 멈춰세운건 DR.호라이즌이였다


"마렐. 아무리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


허나 설득은 전혀 먹히지 않았다. 호라이즌이 말을 마치기도 무섭게 그의 옆에 칼이 날라왓으니까.물론 호라이즌은 전혀 막지 않았다. 자신을 맞추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알고있었고, 무엇보다 그의 심정을 이해했기에,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확실하였다.


"40년이야. 자그마치 40년을 마연을 위해 싸웠어!. 세계의 평화와 질서라는 거창한 뜻에 따르면서 가족들 먹여살릴려고!. 근데 이렇게 뼈빠지게 일했는데도, 권력을 얻었는데도, 난 이 빌어먹을 일자리 때문에 내 가족들을 신경도 못썼어! "


마렐은 자신의 사원증을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내 가족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을때!. 너희들은 대체 뭘 한거야!?. 특전부 요원의 가족들은 보호를 해준다고 하지 않았었나??. 더욱이 나한텐 최고 보안을 유지하겠다고 약조를 햇잖아! "


마렐은 문으로 걸어갔다. 잠시 멈춰서더니


"...지킬것도 사라졌으니, 이 연맹에 있을생각은 없어... "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갔다.


문을 열자마자 만나게 된건 3명이였다.


"마렐,괜찮아요? "


"...마틴,소라...멜"


3명의 아이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잇었다.


"칼 아저씨..혹시 무슨일 있어요?. 우리가 도와줄게요! "


소라는 매우 순수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잘먹고 잘살아라 너희들... "


이런말만하고 마렐은 다시 갈길을 갔다.


하지만 갑자기 머릿속에 목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머리속에서 메세지를 보내고 잇었다.


그건 멜이였다.


[...가족을 잃었구나?]


[...그래. 너한테는 숨기지 못하겠군]


마렐은 신경쓰지 않았다.애초에 멜은 무의식 그 자체니까, 머릿속을 읽는것정도는 가능하였다.


[뭐, 그런 상황이면 마틴도 알겠지만..걱정마 아저씨. 내가 정신간섭을해서 마틴은 못알아채게 해줄게]


[..그럼 너는?]


마렐의 질문에 멜은 멀리서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였다


[무의식의 대화잖아?. 잊어버릴거야]


대화를 마치고, 마렐은 마연을 떠났다. 그는 마연의 오퍼레이터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자였다.


며칠뒤, 마연내에서 마렐을 따르던 대부분의 대원들이 마연을 떠났다. 수는 그리 많지 않았으나 대부분 정예대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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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녀석이 마연을 떠난뒤로, 초상의눈에 들어갔었지


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는 확실해졌어


그가 나가고 며칠뒤, 그의 아내의 시신이 사라졌지


정말로...죽은자를 살릴려는건가?. 그게 아니라면...


시체가 보이지 않고, 핏자국만 남긴..아직 실종처리된 자신의 딸을 찾는건가?


...그 딸,헬레나의 존재... 내 예상이 맞다면


아마도 그 헬레나는, 널 가리키는걸지도 모르겠구나. 인도자 랭킹3위인첸트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


역시... 자아가 없다는것은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예기도 반응하지 않다니.


"어떻게 할까요 박사님, 계속 마렐씨한테 숨길수는 없잖아요"


자네에게 묻겠네 dr.entropy. 죽은줄 알았던 자신의 딸이, 정확히는 죽지 않았지만 죽었더라도 살릴 자신의 딸이


아무런 자아도 없는체,자신이 떠났던 마연에 머무르고 있다는것을 알면 멀쩡한 아버지가 잇나?


"...그렇지만 너무 비참하잖아요...저번에도 한번 만났었고"


당분간은 숨긴다.아직 이 아이의 자아를 되찾지 못했어...


엔드차원녀석들... 대체 무슨수를 쓰면, 마법능력이 평균인 어린 소녀를 블랙등급까지 올릴수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