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뭘 해야 할까


폰을 부여잡고 시간을 태워보낸다

담배를 태우듯이 시간을 태운다


하지만

폰은 시간을 이기지 못했다

배터리가 없는 것이다.


충전을 했다.


심심하다.

어찌해야할까,

어찌해야할까.

우리 시대의 필수품, 핸드폰.

분명 어릴 때는 핸드폰 없이도 잘 놀았는데.

왜 이럴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핸드폰 없이 시간을 태우다 보니 신기한 걸 많이 찾을 수 있었다.


당신도 오늘은 핸드폰 없이 살아보는것 어떨까?

라고 말하며 이 글을 적는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