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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아. 손.”


“이런거 까지 해야 돼...?”


“뭐? 아, 보내달라는 거지?”


화연이의 손에는 버튼이 있었고 이것을 누르게 되면 연이에게 사진이 전송되도록 설정되어있었다.


“아... 아니야...”


할 수 없이 나는 손을 잡았다. 부드러웠다.


“역시 우리 하진이야.”


진짜 싫다. 강제로 당해야 한다니 억울했다.


“표정 풀어.”


웃었다. 억지 웃음이였다.


“그... 그거보다 학교는 언제 갈꺼야?”


“응? 그거 때려치울꺼야.”


“뭐...?”


당연히 당황하는게 뻔했다. 그야 딱봐도 성실해보이는 화연이가 학교를 그만둔다니, 어찌해도 그런생각을 했을까.


“안 돼! 학교는 그래도 가야지... 미래를 생각해야 되...”


“역시 하진이 뿐이야! 날 이렇게 생각해주다니... 감동인걸?”


역시 학교에 갈 마음이 생긴걸까?


“그래도 안가. 학교 그거 안가도 나는 하진이만 있어주면 되고. 돈이야 상관 없어. 돈이야 나도 있다고.”


“그... 그런게 아니라...”


“뭐야. 나 없는 사이에 뭐할려고?”


들킨걸까...


“역시 그렇지? 절때 안갈꺼니깐 포기해.”


역시나 들켰다. 앞으로 이생활을 계속 해야 한다고...? 그럴순 없었다.


“그보다 우리 하진이 슬슬 점심인데 뭐 먹을까...? 음 그렇지 역시 여친이 해주는 음식이 먹고 싶었구나?”


“여친이라니...”


“입닫아.”


무섭다... 한번이라도 더 토 달았다가는 큰일이 날게 뻔했다.


“음. 그런데 난 지금 배불러서...”


“야. 너 아침 먹은지 몇시간이 지났는데. 너 지금 여친에게 거짓말 치는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화연이는 일어났다. 그러고는 방으로 나갔다 얼마 후 화연이가 방으로 딱봐도 아퍼보이는 장도리를 가져왔다.



“안되겠어. 우리 하진이는 교육이 필요한거 같네?”


“자... 잠깐만. 그거로 맞으면 나 죽는다고....”


“그러면 말을 잘 들어야지!”


화연이는 망치로 내려쳤지만 다행히도 책상을 내려쳤다. 책상은 깨져 갈라졌다.


“미안해... 진짜 미안해... 말 잘들을 태니깐...”


“진작에 그랬어야지... 자 그럼 볼에 키스해봐.”


“뭐? 그걸 왜해라...”


화연이는 망설임도 없이 망치로 나의 손가락을 내려쳤다. 망치로 인해 나의 손가락은 그대로 늘어졌다.


“아악! 미쳤어!”


“뭐야. 이젠 슬슬 반항하네?”


“자...잠깐만 미안해! 할테니깐 제발...”


“그럼 반항했으니깐 키스해.”


“어...”


망치를 들어올렸다. 너무 무서운 나머지 화연이의 입을 탐색했다. 서로의 혀가 탐색하는 듯이 섞였다.


“푸하... 그래 진작에 했었어야지...” 


“이런거... 싫어...”


나는 작은 눈물이라도 흘렸다. 손가락도 이미 망가진 상태이며 움직일려는 움직임 조차 없었다.


“그러니깐 내말을 잘들어여지.”


이미 몸은 지칠때로 지쳤고 목도 말라오기 시작했다.


“화연아, 나 목말라...”


“그래? 알았어. 나도 마침 갈려던 타이밍이였으니깐.”


그상태로 화연이는 입고있던 바지를 벗었다.


“뭐하는거야!”


“닥치고 마셔.”


뽀얀 속살이 팬티의 고무줄을 버티지 못하고 팽팽하게 부풀어있었다.


“싫어... 이런거 싫다고... 제발...”


“하... 어깨 쓰기 싫구나?”


“아냐..! 마실게...”


화연이는 웃으면서 나에게 다가올려던 순간, 초인종이 울렸다.


“아니, 이시간에 누구야. 예의가 없는걸? 우리 하진이는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 나오면 알지? 다리 반대로 꺾어줄게~”


“으응...”


화연이는 나에게 협박한 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몇분후 밖에서는 큰 소리가 일어났다.


“뭐야 무슨일이야!”


“야. 나오지 말랬지.”


“뭐야 있었잖아.”


그것은 바로 딱봐도 미친거 같은 연이가 화연이의 목을 조를려고 하고 있었다.


“뭐하는거야... 그만둬...”


“하진아, 너 손... 이 죽여버릴 년이 그런거구나? 죽여야 겠지? 응? 죽여버려야 겠지!”


“그만해.”


큰일났다. 연이가 미쳐서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나는 최후의 수단을 썻다.


“나 화연이랑 사귀고 있어.”


연이가 멈췄다. 화연이는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었다.


“화연아 괜찮아?”


“응... 미안해...”


“...나와...”


연이는 당황한듯이 우리들을 처다보고 있었다.


“나오란말이야! 내 하진이에게서 뭐하는거야!”


“뭔소리하는거야. 하진이는 이제 내꺼야. 그렇지?”


“응. 난 이제 화연이 꺼니깐. 빨리 가. 이제 난 슬슬 화연이랑 밥먹어야 하니깐 빨리 가.”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 그야 흔히 말하는 유혈사태가 일어날꺼 같았다.


“그래. 빨리 가란말이야.”


“미쳤어... 다들 미쳤어! 하진이 너! 진짜 후회할꺼야. 지금이라도 빨리 돌아와.”


마무리를 해야할거 같다. 나는 연이가 보는 앞에서 화연이랑 키스했다. 그것도 나의 의지로. 깊고 더 깊게 키스해다.


“하진아. 격렬해~ 나머지는 우리 방에가서 할까?”


“응. 연아 우리는 바쁘니깐 돌아가줬으면 해.”


연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갔다. 다행이다고 생각했지만, 화연이는 기쁘다는 표정으로 이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역시 방에가서 할까?”


“미안. 역시 무리야...”


“너, 죽고 싶은가 보구나...”

아니... 그러지 말라고...


“그리고 너 내가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나왔지?”


“아니...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나도모르게...”


“후 닥쳐.”


화연이는 그대로 나의 허벅지를 내려쳤다. 다리는 마치 무거운거에 깔린 것 처럼 고통이 극에 달했고 나의 손가락 처럼 움직일 수 없었다.


“미안해... 연아... 미안해...”


“너 아직도 그 년 생각해? 그 년은 끝났어. 그것도 너가 스스로 선택한거라고. 그리고 그년 생각못하게 내가 덮어줄게.”


그렇게 나는 그 날 첫 경험을 뺏겨버렸다. 매우 고통 쓰러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싶었는데, 이건 치욕스러웠다. 죽고 싶어졌다. 차라리 죽는다면 이고통은 끝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정했다. 어짜피 앞으로 남아 있지 않는 이런  삶, 그냥 죽어버리겠다고. 가끔 연이가 생각났지만. 이미 결정된 선택이였다. 그러나 죽으려고 할때마다 화연이나 나타나 나의 자살을 방해했다. 그리고 자살할때마다 그녀와 몸을 섞어야 했었으며, 나는 점차 연이를 잃어갔다. 아니, 이미 없던 것 처럼 사라저만 갔다.


그렇게 몇개월이 흘렀을까. 아마 겨울이 끝나고 봄쯤 되었으니 아마 1년이 지났을 것이다. 우리들은 이미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서로를 아끼고 있었다.


“화연아. 우리 있지, 오늘은 어디갈까?”


“음 오늘은 햄버거먹으러 갈까?”


“응 좋아~”


나와 화연이는 나갈준비를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몇개월 전만 해도 못나가게 했던 화연이는 점점 날 이해해줘서 결국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했다. 하지만 그녀와 같이 나가는것 뿐이였다.


앞으로 나의 삶은 1년 반. 그녀와 남은 삶동안이라도 잘 즐겨야 한다. 우리들은 그렇게 햄버거 집으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주문하시겠어요?”


“치즈버거 세트로 2개 주세요.”


“네~”


그리고는 자리를 찾아 앉았다. 밖을 보니 사람들은 매우 바쁜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왜 그래?”


“아니, 그냥 밖을 보고 있었어.”


“엇, 잠시만 나 주문한거 가져올게.”


연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햄버거를 가지러 갔다. 나는 신경쓰지 않고 밖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거기서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보고 말았

다. 그것은 칼을 들고 이곳을 점점 다가오고 있는 연이였다.


“아....어...으...”


당황한 나머지 화연이에게 말을 걸지 못했다. 점차 그녀가 다가오는 모습에 나는 어딘가 숨기 시작했다.


“화연아. 나 잠시만 화장실좀...”


“응 빨리 갔다와야 돼.”


“응.”


나는 위에서 급하게 올라오는 것을 그대로 뱃어버렸다.


“안 돼... 안 돼.... 안 돼...”


나는 미친듯이 정신을 잃었고 눈을 떠보니 집이였다.


“화연아 여긴...?”


“괜찮아? 너 화장실에서 쓰러져있었어...”


“응 괜찮아... 그보다 넌...?”


설마 화연이는 보지 못했다는 거야...?


“너 설마 못봤어? 연이가 밖에서 칼들고 우리쪽으로 오는거? 우리 무조건 죽을꺼야 죽을꺼라고...”


화연이는 당황한 나를 안아 줬다.


“괜찮아 연이는 더이상 없어... 오면은 내가 무찔러줄게.”


따뜻했다. 그 무엇보다도 화연이의 품이 따뜻했다.


“응... 사랑해...”


“나도...”


우리 둘은 서로 키스했다. 이것은 강제도 뭐도 아닌 그저 사랑으로... 그리고 나는 봤다... 저기 반대편쪽에서 연이가 나를 노려보고 있다는 것을...




이번건 좀 짧았네용... 거의 3시간만에 쓴거라 급전개도 보이지만... 그래도 노력했어요! 저! 이번에도 아침새벽의 사료... 투척해두고 갈게용... 아마 다음편이면 끝날거 같네용... 쓰면서 미리 몇편 생각해둔거 있다보니 그걸로라도 다시 쓸거 같네용...



그럼 전 이마 자러갈게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