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아니 내가 널 좋아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 애초에 싫어하는게 더 맞지 않나 싶은데?" 


나의 말에 나에게 고백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던 얀순이가 눈을 크게 뜨며 당황해 하고 있었다. 


"그 때는 내가 미안했어! 너무 급한 나머지 너를 억지로 이 일에 개입시켜 버린건 미안해... 그러니까...!" 


"아 됐고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 빨리 끝내고 우리 사이도 빨리 끝내자 알겠지?" 


"아.. 안돼 얀붕아.."


나는 그녀의 부름에 대답하지 않은 채 그대로 숙소로 돌아왔다. 


" 하... X발 인생.. "

5개월 전


"오늘부터 얀붕씨는 저희 재단에서 일해주셔야 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얀순이와 건장해 보이는 남성 3명이 쳐들어오더니 나에게 알 수 없는 계약서를 들이밀며 자기 재단에 들어오라는 말을 했다.


당연히 나는 갑자기 공공주택에 들어온 범죄자로 밖에 보이지 않았기에 거절했다. 


솔직히 순화해서 말하긴 했지만 사실 육두문자에 별 별 욕을 하며 네놈들을 신고한다며 별 지랄염병은 다 떨었지만 나의 행동을 얀순이는 웃으며 나의 머리를 짓밟았다. 


" 그렇다면 강경대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나 니들이 때려봤자 들어간다도 할 일은 없을 거다" 


나의 확고한 태도를 보더니 얀순이는 더욱 더 큰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시군요 저희가 건들일 거는 당신이 아닌 병상에 누워있는 당신의 어머.." 


가족얘기가 들리자마자 나는 참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해대며 네년을 찢어죽이겠다고 하였지만 나를 굳건히 잡고 있는 건장한 남성 3명 때문에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다행피 그날은 순순히 돌아갔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수많은 협박과 위협으로 결국 나는 재단으로 넘어가게 돼 버렸고 거기서 나에게 신기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ㅡㅡㅡ


(요약) 


그리고 거기서 훈련 받고 마지막 일만 끝나면 나갈 수 있어서 기대하고 있던 얀붕이에게 얀순이가 고백했고 위에거처럼 거절받음


그리고는 작전 내내 무표정으로 있다가 작전 끝나고 드디어 재단을 나가려는 그 때 얀붕이를 꽁꽁 싸매고 바로 무한착정을....


"얀붕아 오늘도 네 아기씨 받아야 하는데 한참 찾았잖아~ 오늘은 두 배는 더 격렬해질 거란다♥


"살려줘!!!" 


ps. 비추가 생각보다 있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라 그럼 나도 고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