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나때문에 너가 고생해서 그때 내가 너한테 술을 안먹이는 건데.... 미안해"

나는 화가났다. 아내때문에 나의20대가 절반이나 사라졌고

대학도못가서 공장에서 일하다가 분유값벌겠다고 밤낮으로

 쉬지도 못했는데 억울하다.

한숨을 쉬었다. 

"미안해.. 나때문에.. 너만 고생시키고 미안해.."

"누나! 누나때문에 난대학도 못다니고 일만했다고!"

"이혼하자"

"제발 이혼만은 하지마세요. 응?"

아내는 울기시작했다. 빌기 시작했다.

"나말고 따른여자만나도 되니까 이혼만은 안되요."

나는 나갈려고 하는데 내다리를 잡고 울고있었다.

"저리가라고!"

힘으로 때어내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화가나서 술을 사러 마트로 갔다. 술을 몇병을 마셨다.

'어디로 가야하지 친구도 없는데'

"오빠! 이시간에 뭐하시는 거에요?" 

"누구시죠?"

"기억안나요? 고등학교 후배 잖아요."

"아.. 그래?"

"이시간에 뭐하시는 거예요?"

"마누라랑 싸웠어"

"뭐 그럴수도 있죠."

몇시간 동안 마시고 보니 새벽 이되었다.

"오빠 오늘은 저희 집에서 주무시고 가시곘어요?"

"아니 찜질방에서 잘거야."

"돈도 없으신데 주무시고가세요."

후배가 날끌고 후배의집에 끌려갔다.

집은 넓었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세배정도로 넓었다.

그리고 주방에가서 무언갈 따라줬다.

"이거 뭐야?"

"보리차 같은 거에요."

보리차 하기엔 조금 오랜지 색이였다.

그걸 마셨다.

"이거 술이 잖아"





눈앞이 깜깜했고 따뜻했다. 그리고 말랑말랑했다.

부드러운 손이 내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마치 천국에 있는거같았다. 

"일어나셨어요?"

아내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후배의 목소리였다.

'어제 무슨 일이있었지?'

휴대전화를 보았다. 전화가 몇십통이 왔었고

문자는 157+가 되어있었다.

"그여자말고 저랑살아요. 아침에 공장가고 낮에 편의점에서 알바하시는거 알고 있어요. 주말에도 일요일만 쉬고

그렇게 벌으면 몇백벌고 기저귀값 분유값 월세로

다빠져나가고 그렇게 살지말고 저랑평생 놀면서 살아요."

"미안 나 집에 가야할거 같아 어제 아내한테 너무 심하게 말했고 이제 화가 다풀렸어"

"그러지말고 같이 살아요."

"미안 가야할거같아."

"씨발 좆같네 좋은 말로 할때 같이살자"

"갑자기 왜그래? 나 집에가야되"

갑자기 전기충격기로 날지졌다. 




정신을 차렸을때 어두운방에몸은 차가운 무언가로 묶여있었다.

몇십시간이 지났다. 목은 타들어가고 입에는 침이말라 있었다. 너무 아팠다. 

'이제 죽는 건가? 좆같은 인생 내주위에 멀정한 사람이 없네 씨발'

밝은 빛이 들어왔다.

"정신이 드시나요? 목이 많이 마르시겠네요."

물을 내입에 조금 흘려 보냈다. 살고싶어졌다.

"절 사랑 하시나요?"

고개를 끄덕였다.

"잘했어요."

후배는 머리를 쓰담어주었다.

몇계월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유럽어딘가에서 경치좋고    

사람이 적은곳에서 단둘이 살고있다.





                                        끝



소설을 다써본적이 없고 이제 고등학생이 되서 맛춤펖틀려도 이해해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