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NF Richelieu & SN Sovetskaya Rossiya)


노스 유니온, 혁명에 의해 탄생한 집단주의 사상에 의해 운영되는 국가


아이언블러드와의 4년간의 처절한 총력전 끝에 승리하고 


이글 유니온과 함께 세계를 반분하는 양대 초강대국으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실제 그 세력은 이글유니온에 비하면 미약했고, 


무엇보다도 바다를 장악해야 할 함선소녀들이 너무나 부족했다


하지만 이글 유니온에 대적하기는 커녕 해적수준이였던 아이언 블러드조차 쩔쩔맸던 것이 노스 유니온의 함대,


국가 존립의 위기에서 노스 유니온이 발견한 희망은, 바로 아이리스의 지휘관이자 비시아 성좌의 수괴였던 얀붕이였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함선소녀 가스코뉴, 그녀는 실제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던 페이퍼 플랜 함선


그런 그녀를 함선소녀로서 탄생시킨 이 아이리스의 지휘관은 


노스 유니온에게 있어서 너무나 군침이 도는 먹잇감이였다


그의 능력을 이글유니온과의 압도적인 격차를 크게 좁힐 비장의 카드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노스 유니온의 서기장은 즉시 그를 전범 명목으로 인도할 것을 아이리스에 강요하였고


아직 원자력 무기를 가지지 못했던 아이리스는 그 반협박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이시기에 아이리스는 비밀리에 원자력무기 개발과 더불어, 


해외 식민지들의 독립을 막기 위해 전쟁을 끝없이 벌이고 있었기에


이글 유니온과 로열 네이비의 깊은 반감을 사고 있었고, 


그들은 노스유니온의 압박으로부터 아이리스를 보호하지 않았고 


고립된 아이리스는 분루의 눈물을 삼키며 그렇게 반역자를 넘겨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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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Sovetskaya Rossiya)


지휘관을 만난지도 벌써 몇년이 지났다,


그는 우리의 창조주, 우리의 아버지 


역사속에 묻혀 있었던 우리에게 빛을 보여주 온기를 느끼게 해준 존재 


아무도 생각조차 하지못했고, 가능하다 여겨진 적 조차 없는 일이였지만


지휘관은 몇년 사이에 보란듯이 한 줌에 불과했던 우리 노스 유니온의 함대를 대규모로 키워냈다


우리 네자매, 소유즈, 우크라니아, 벨라루시아, 러시아를 탄생시킨 것이야 말로 


그의 현재 가장 큰 빛나는 업적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서기장은 지휘관의 성과에 매우 흡족스러워 했고 그에게 인민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내려주었다


한때 파시스트에 협력한 반동분자로 의심받아왔던 지휘관이였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그를 의심할 수 없는 신성한 존재가 되었다


지휘관이 오기전부터 있었던 함선소녀들 역시 처음에는 그를 적대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다들 그를 인정하고 소중하게 여긴다, 


그것을 보면 지휘관이 인정받은 것이 뿌듯하게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만의 지휘관이라 생각했던 그가 모두의 것이 되었다는 생각에 괜히 울적해진다


나만이 그를 아꼈는데, 나만이 그를 연모했는데...............


다른 자매들의 탄생과 다른 함선소녀들의 태도의 변화는 그에게서 나의 자리를 점점 없애가는 기분이였다


그것은 기쁘면서도 내안의 무언가 어두운 감정을 자꾸 자극한다


혁명정신에 어울리지 않는 나쁜 생각이 계속 머리속을 채우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런 마음을 내색하면 안되겠지


당장 그는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처럼 위태위태한 모습이니까


오늘도 그는 휴식시간이 날 때마다 부두에서 서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는다


몸도 좋지 않은데, 찬 바람을 오랬동안 맞는게 염려스럽다, 


그는 본래 따뜻한 곳에 살고 있었으니까, 이 혹한이 그에게는 훨씬 더 괴롭겠지


대체 그가 무엇을 보고 싶어 여기까지 나올까


서쪽의 끝에 있을 나라, 분명 그의 과거의 조국을 떠올리고 있는 것이겠지


아이리스 공화국, 빛의 도시라 불리는 수도를 가진 나라


확실히 이 삭막한 노스 유니온보다 훨씬 아름다운 곳일터, 그가 그곳을 그리워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나만해도 이 얼어붙은 동토조차 이렇게 애착을 느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는 이제 이곳을 떠날 수 없다


그의 조국을 그를 철저히 버리고 망가트렸다


당장 수많은 후유증이 그를 아직도 괴롭히고 있지 않는가, 


이걸로 아이리스와 그의 연은 이제 완전히 끊겼다 


이제 그는 노스 유니온의 인민이고, 노스 유니온의 지휘관이다


그럼에도 그가 돌아가고자 한다면....................


우리들을 빛의 도시를 철저히 부숴서, 그가 돌아갈 곳을 없앨것이다


그러니 지휘관, 제발 우리를 떠나려 하지 말아주길


그렇게 누군가를 그리워하듯 멍하니 있지 말아줘


노스 유니온의 여자들은 워낙 무뚝뚝해서 잘 표현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엄청 질투심이 많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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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Iillustrious)


아이리스 공화국, 브레스트 항


항상 아이리스 함선소녀들만이 북적여야 할 이곳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우아한 백색 드레스와 챙 넓은 모자를 쓴 여인, 걸음 걸이에서부터 귀품이 느껴졌다


그녀의 이름은 일러스트리어스, 로열 최초의 함선소녀이자 지휘관을 역임하게 된 여인이였다


아이리스의 지휘관 인도사건은 고립된 아이리스를 구원할 열쇠였다


노스 유니온을 본격적으로 경계하게 되면서 아이리스와의 관계를 재구축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회담의 사절로 온 것이 일러스트리어스,


리슐리외에게 있어서 그녀는 지휘관을 되찾기 위한 조력자가 될 수도 있었다


회담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노스유니온이라는 새로운 적 앞에서 과거의 앙금은 생각보다 손쉽게 잊혀졌다


여러가지 안건이 오간후, 잠시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리슐리외와 일러스트리어스


그 사적인 대화라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 지휘관에 대한 것이였다


"그런일이...........세이렌이 정말 그런일을 벌였다니.........."


"믿기지 힘드시겠지만 사실이랍니다...........벌써 몇년째.........


저희는 아직도 지휘관님을 찾지 못했어요..........


대전이 끝났는데도 아직도 흔적이 보이지를 않아요


그 망할 세이렌...............!! 찾기만 하면 반드시 찢어 죽이겠어요..........."


일러스트리어스의 눈안에서 일렁이는 증오의 불꽃,


그리고 지독히도 깊은 그리움과 분노, 어쩐지 리슐리외는 그런 그녀의 모습이 남일 같지가 않았다


"그렇군요, 왠지 그 기분 알것 같네요.......


저 역시 반드시 되찾아야 할 사람이 있답니다........."


"역시.........제가 생각하는 그분이신가요?"


리슐리외는 침묵으로 그녀의 말에 긍정했다, 회한에 젖은 눈동자가 모든것을 대신 말해주고 있었다


"노스 유니온.........강대한 적이고 그 사상은 분명 위험하죠,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싸워야 할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랍니다,


저는 반드시 지휘관을 되찾아야 합니다, 저희는 신께서 맺어준 인연이니까요"


신께 맹세하듯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리슐리외의 각오, 그녀와 일러스트리어스는 많이 닮아 있었다


"그러니,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일러스트리어스님 


노스 유니온을 축출해낼 든든한 동료가 말입니다"


잠시 고민하는 일러스트리어스, 자신은 지금 로열의 전권대사,


분명 자신의 손에 결정권이 있었다, 이 동맹은 분명 매혹적인 것이였고 그럴 가치가 충분했다


하지만 그전에 한가지 확실히 해 두어야 할 것이 있었다


"당신이 지금의 저를 필요로 하듯이, 언젠가 저도 당신을 필요로 할 날이 올거예요


그때 제 손을 내치지 않겠다고 신께 맹세할 수 있나요?"


"신께 맹세하겠습니다, 은혜를 입는다면 결코 그것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거짓한점 보이지 않는 맑은 눈동자, 사람을 판단할때 무엇으로 하는가,


눈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 거울이였다


"좋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셔도 좋을거예요, 성녀님


다만 약속을 결코 잊지는 말아주시길.........."


그렇게 일러스트리어스가 떠나간 후, 회담장 안에 들어온 푸른머리의 소녀


그녀는 가스콘, 여전히 무표정하지만 어딘가 열망에 잠겨있는 듯한 얼굴이였다 


"좋은 결과를 얻으셨군요, 다행입니다 리슐리외 언니"


"그래, 이걸로 패가 하나는 늘었어.............그렇다면 이제는 둘째를 부를 차례겠지?


그 고집센 애를 설득시킬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파지는구나" 


때는 대전이 끝나고 고작 4년후, 


벌써부터 또 한번의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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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유니온, 레닌그라드 항의 지휘관 집무실,


지휘관은 의자에 앉은채 잠시 눈을 붙이고 휴식하고 있었다


오늘도 새로운 함선소녀의 장비를 실험하느라 그는 새벽부터 고생을 했다


북방의 냉기는 그의 망가진 몸에 너무나 치명적이였기에 한시라도 빨리 몸을 녹여야 했다


고요한 방안에 지휘관에게로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지휘관은 인기척을 느끼고 눈을 떴다


겁없이 지휘관실을 습격한 범인은 사실 지휘관과 구면이였다


"쳇, 깜짝 놀래켜주려고 했는데 들켜버렸네"


"이래봐도 나름 훈련도 받은 몸이다만" 


"그래봤자 이제 병든 아저씨잖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 튕기고 심해로 따라오는게 어때 아저씨?


나만 따라오면 다 책임지고 고쳐준다니까?"


지휘관에게 멋대로 찰싹 달라붙어 유혹하는 소녀,


노스 유니온의 함선소녀들이 이 장면을 보았다면 다짜고짜 함포를 날렸을 것이다


"관심없다, 여기도 매우 추운곳이지만, 바닷속만큼은 아닐것 같군"


"심해 근처에는 마그마지대도 있거든, 원한다면 거기서 살아도 돼


이미 실제 사례도 있다고?"


".............."


"알았어, 알았어 그래도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줘,


내가 이만큼이나 따라다니는건 그만큼 나도 아저씨한테 진심이란 거야"


장난스럽게 웃는 소녀, 겉보기엔 평범한 아이지만 


지나치게 창백한 피부와 고양이처럼 빛나는 형광색 눈동자가 


그녀가 인외의 존재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그녀의 이름은 옵저버, 


이 작은 세이렌을 지휘관이 알게 된 것은 제법 오래된 일이였다

(SS Observer)


지휘관이 있었던 브레스트 항은 어느 일정구역까진 


민간인 개방구역이여서 군의 느낌이 잘 살지 않는 곳이였다


그런 항구의 카페에서 돈이 없어서 커피를 못사고 쩔쩔매고 있었던 아이,


인간들 문물을 잘 쓸줄 모르는 신입 함선소녀인가 하고 대신 계산을 해주었는데 


그때부터인가 어째서인지 졸졸 따라오며 관심을 표하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대충 받아주다가 귀찮았는지 무시하는 지휘관 


그럼에도 소녀는 끈질기게 다가와 귀찮게 구는데


계속 자신을 무시하니 슬슬 열이 올랐는지 


이제는 자기는 세이렌이라며 겁을 줘보는 소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이인가 하고 혹시 부모를 찾아온 것이라면 


자신이 데려다 주겠다고 선심을 쓰는 지휘관에게 


어지간히 답답했는지 옵저버는 기어코 자신의 문어의 촉수같은 의장을 보여주고 말았다


서로간에 기묘한 침묵이 감돌고, 


옵저버 역시 자기의 멍청하기 그지없는 실수를 인지했는지 땀을 삐질삐질 흘릴 뿐이였다


침묵하던 지휘관은 경호함을 부르는 대신에 그냥 옵저버를 항구에서 쫒아내 버렸다 


너무 멍청해서 위협적이지 않으니 한번만 살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세이렌의 두뇌라 불리던 옵저버는, 


고작해야 인간따위에게 개무시를 당하고 쫒겨난 원한을 잊지 않고


그 후에서도 지휘관을 찾아와 끈질기게 귀찮게 굴어주며 


오늘의 적도 아니고 아군도 아닌 설명하기 힘든 애매모호한 관계가 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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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질문이 있다, 세이렌"


"옵저버라고 부르라고 했잖아, 드디어 나한테 관심이 생긴거야 아저씨?"


"네 모습을 먼저 보고 생각해봐라, 세이렌. 


나를 굴라그에 보낼 계획이면 칭찬해 주겠다"


"사랑에는 나이도, 신분도 상관없.............으읍!!"


나불거리는 옵저버의 입을 오리주둥이 마냥 잡아당기는 지휘관,


아파하는 옵저버는 상관하지 않고 질문을 했다


"몇년 전, 대전이 일어나기직전에 로열측 지휘관이 세이렌에 의해 납치당한 일이 있었다고 들었다


아니, 납치가 아니라 제발로 따라갔다는 말도 있지, 


혹시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나?"


같은 세이렌의 정보에 대해서 알려줄 확률은 낮겠지만 


그래도 물어보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세이렌이 설마 인간한테 반해서 그런 일을 저질렀을리도 없을테고, 


인간을 상대로 무언가 실험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휘관,


지금 인류는 세이렌이라는 공공의 적이 잠시 활동을 멈추자마자 


자기네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


하지만 지휘관은 비시아 성좌를 세우고 아이언 블러드의 꼭두각시로 있는 동안 


정보를 얻기 위해 첩보전을 벌이던 도중 그들의 진정한 실체를 알아냈다


아이언 블러드가 파멸의 전쟁을 벌이게 뒤에서 조작한 세력, 그것은 바로 세이렌, 


지휘관이 그것을 확신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옵저버 때문이였다


예전에 옵저버가 자신에게 다짜고짜 선물이라며 준 이 신비의 물건, 성정 큐브


그것은 역사상 존재하지 않는 함선소녀를 탄생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현 인류의 기술력으론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하이테크놀로지였다


아이언블러드는 그 능력을 사용해 대전기 동안 수많은 함선소녀들을 만들어냈고


그들을 이용해 자신들보다 훨씬 강한 세력인 로열과 이글유니온을 한때나마 궁지에 몰아넣었다


그리고 자신이 성정 큐브를 이용해 만들어 낸 함선소녀, 가스코뉴와 러시아급 네 자매들,


그들만으로도 상당히 어마어마한 전력인데,


그렇다는 것은 세이렌은 마음만 먹으면 저 힘을 사용해 아군을 어마어마하게 불릴 수 있다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그 전력으로 인류를 멸하지 않고 왜 방관하고 있는 것인가,


지휘관이 가진 의문점은 그것이였다


그리고 자신에게 호의적인 이 작은 세이렌이라면 혹시라도 그 진실을 알려 줄 지도 몰랐다


"아아, 그거........?


알지 알지, 모를리가 없지, 


왜냐하면 그 일, 내가 도와줘서 성공한거라고?"


장난스러운 옵저버의 미소, 하지만 그것이 어쩐지 지휘관에게는 오싹하게 느껴졌다


재미있는 장난을 추억하듯 말하는 옵저버,


"별거 아니야, 내 친구가 하나 있는데, 개가 그 인간 지휘관에게 푹 빠졌어


왜냐하면 그 인간한테 목숨을 빚졌거든 


그래서 나랑 짜고 치고 연기를 해서 그 지휘관이 제발로 심해로 들어가게 만들었지


그 바보들이 얼빠진 얼굴로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꼴이 진짜 웃겼는데 말이야


아, 그리고 그 지휘관, 지금도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원한다면 만나게 해 줄수도 있는데 말이야,


아 물론, 그 녀석 허락은 받아야 해. 워낙 질투심이 강한 녀석이라 말이야


내가 얼마나 열심히 도와줬는데 나까지 경계하고 있어, 못된 기집애가."


평소에도 소악마같은 옵저버이지만 지금은 아예 이질적인 존재를 보는 것 같았다


마음만 먹으면 인간들을 마치 꼭두각시 부리듯 할 수 있다는 듯한 저 자신감,


지휘관은 그것이 너무나 두려웠다


터무니없을만큼 두려운 능력과 순수한 악, 


그것이 세이렌들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일 것이다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그럼 넌 도대체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거냐"


옵저버는 지휘관의 책상에 손으로 턱을 괸채 의기양양하게 대답한다


"그래서 아저씨, 내가 몇번이고 말했잖아?


세이렌이 인간이 옆에 있는데 안죽이고 쫄랑쫄랑 붙어다는 이유가 하나밖에 더있겠어?"


악동같이 씨익 웃는 옵저버, 분명히 귀엽다면 귀여운 모습이였지만


지휘관에게는 마치 사탄이 비웃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 아저씨한테 홀딱 반했다니까? 


그래서 심해로 끌고 데려가서 남편으로 삼으려고 온거라고..........♥"

 












러시아 이벤 스킨 새로운거 보고 무발기 사정햇다

내가 굳이 철혈 중앵같이 정식 얀데레 있는 진영 안고른 이유는

아이리스랑 노스유니온 캐릭이 씹머꼴이라 그런거임

원래 얀데레 아니였는데 어떠한 게기로 인해 얀데레 되는게 ㄹㅇ 씹머꼴 아니냐

아그리고 영국 얀붕이랑 프랑스 얀붕이는 엄연히 별개의 인물이니 혼동없길 바람

이름은 같은데 성이 틀림


4000돌파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