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할 사랑에 빠져 집착할수록 멀어져가는 목표를 차지하려 잡으면 잡을수록
미꾸라지 처럼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야속한 운명에 잠깐 굴복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그 잘난 운명을 보기좋게 깨트리려 하지만 순순히 풀려가다가 갑자기 추락해버려서 절망에 빠지고 점점 일상과 머릿속이 뒤틀려나가 점점 광기에 물들어 반쯤 정신이 나간 채로 갈구하다 사랑하는 상대로부터의 객관적인 평가를 듣게되고 부정하지만 결국엔 맞는 말들

이미 귀환불능점에 도달한 것을 깨닫고 망가진 자신을 받아들이고 무언가가 부서진 연출과 함께 그녀의 행복한 일상이 시작되었다는 걸로 엔딩이 된다면 하루에도 수십번은 읽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