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늦었는데 뭐? 약속시간에는 안늦었어...?


무슨 말하는거야 너 이런 귀여운 여친을 기다리게 한다니 말이 안돼는데요 나보다 빨리 오라구


참.. 전부터 몇번이나 말하는데 낫질않네 정말로 뭐 좋아 빨리 가자 


아 이것도 저것도 갖고싶으니까 자 지금 산거 들어 뭐야? 뭔가 말하고싶은거 있어? 


아까부터 계속 쇼핑만 하는데 다른데는 안가 라고? 갈리없잖아 오늘은 내 쇼핑만 할꺼니까 


그러네 오늘 니 역할은 짐꾼이라는거지 뭐야 그 얼굴 불만이라도 있어? 


별로 상관없잖아 모델급으로 귀여운 내 도움이 되니까 그보다 너하고 나 급이맞다고 생각는거야?


나는 너하고 헤어져도 상관없는데? 인기없는 너하고 다르게 나는 할려고 하면 너따위는 밟을정도의 미남하고 사귈수있으니까 


뭐? 헤어지자고? 이제 내 어리광에 어울리는건 지쳤어? 잠... 무슨 말하는거야 농담이지 그렇지?  


기다려 기다려봐! 기다리라니까... 그런 어째서? 



 


저기 있는거지? 나 말이야 그뒤로 자기 행동을 뒤돌아봤거든.. 뒤돌아보면 볼수록 내가 최저인 여자라는게 잘 알아서 말이야 


그래서 말야... 사과한다고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너가 용서해준다면 다시 나를 여자친구로 해줬으면 해서... 


에? 누구야 그여자? 새롭게 생긴 여자친구? 전부터 내 일로 상담했었던.. 이제 오지않았으면 해?


그런.. 거짓말 거짓말이지? 아 그렇구나 이건 꿈이구나 그녀석에게 차인것도 그녀석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것도.. 전부 전부 꿈이구나.. 꿈이라면 깨지않으면...




아 일어났어? 이런 늦은시간까지 자다니 너답지않네 뭔가있었니? 응? 왜 여기있냐구? 우리 사귀고있잖아 아무것도 이상한일은 없어


저기 우리 헤어졌잖아 라니 재수없는 얘기 하지마 아무리 나라도 화낼꺼야 


아 맞다 밥먹을래? 오늘은 말야 너가 좋아하는 햄버그를 만들었어 


맛있어? 다행이다 희귀한 고기를 써서 만들었는데 맛있게 된거면 다행이야 응? 희귀한 고기가 뭐냐구?  



그러니까... 말하는 암퇘지의 고기야 내가 그녀의 여친이다라던가 뭐라고 말하던 시끄러운 암퇘지였는데 고기는 맛있었구나 다행이다 


갑자기 토하고 무슨일이야? 기분나빠? 옳지 옳지 심호흡해 ..... 진정됐어? 일단 밥상은 정리할게 토해버렸고 오늘은 더이상 먹지않는게 좋을거같으니까 


어째서 그렇게 떨고있어? 아 혹시 감기걸렸니? 그럼 갑자기 토한것도 납득되네 그럼 정리하는겸 감기약 가져올게 


감기약 먹으면 오늘은 이제 자버리자 빨리 건강하게 되고싶지? 오늘은 너가 잠들때까지 내가 곁잠 해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