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 얀순이 옆에서 전화를 받은 얀붕.
얀순이가 깨지않게 조용히 속삭이듯이 통화하는데,
웬 여자 목소리가 들리며
"응 옆에있어 왜?"
라는 얀붕이의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든 얀순이가 자는척하며 귀기울여 몰래 엿듣는거임
"점심먹고 보낼려고"
확실히 오늘 점심먹고 헤어지기로 했지만 그걸 왜 다른 여자한테 말하는거지? 설마 바람피는건가?
"그래 이따 저녁에 집에서 보자"
저녁에 집에서 보자? 저녁에 집에서 보자? 저녁에 집에서 보자? 저녁에 집에서 보자? 저녁에 집에서 보자? 저녁에 집에서 보자?
"응. 나도 사랑해. 끊어~"
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나도사랑해???
자기를 저버렸다는 배신감과 허탈함, 심지어 자기 바로 앞에서 노골적인 통화를 했다는 절망감에 거의 울기 직전이 된 얀순이는 전화가 끊기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얀붕이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한 마디 뱉는거임
"...어떤 년이야...?"
"어...?어...엄만데?"
갑자기 벌떡일어나 어떤년이냐고 물어봐서 당황한 얀붕이는 말을 더듬으며 엄마라고 말하는거임
"거짓말하지마... 둘 다 죽여버릴거야..."
하지만 이미 얀붕이를 믿을 수 없게 된 얀순이는 얀붕이 손에 들려있는 핸드폰을 낚아채서 통화기록을 확인하는거임. 물론 거기엔 당연히 엄마와의 통화기록이 찍혀있지만 그것마저도 이름을 바꿔서 저장했을거라는 의심을 하며 주저없이 통화하기 버튼을 누르는거지. 연결신호음이 2번쯤 갔을 때 상대가 전화를 받는거임
"어 왜 아들?"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눈물이 반쯤 차오른 멍한 눈빛으로 얀붕이를 바라보는거임
"어...엄마가 맞네...근데 분명히......"
"괜찮아 사람이 착각할 수도 있는거지"
얀붕이는 말을 잇지 못하는 얀순이를 다독여주는거임. 그러다가 잠시 어색한 기류를 깨고 얀순이가 하는 말
"근데 너 분명히..."
"나만을 사랑할거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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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단편)
질투심에 눈이 먼 얀순이 보고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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