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아, 우리 끝말잇기 할래?"
"어? 나야 상관 없지만 갑자기 왜?"
"나 요즘에 끄투 하거든. 끝말잇기는 자신있어"
"아... 그래도 끄투는 일반 끝말잇기랑은 거리가 멀지 않나? 일반적인 룰이면 해도 되는데"
"그러면 평범하게 하지 뭐, 나 부터 한다. 참깨"
"깨소금"
"금니, 참고로 '이'로 해도 상관없어~ㅋㅋ"
"이? 어... 이슬!"
"(약간 미소지음)슬러브얀"
"아니, 얀순아 그런게 어딨어."
"여기"
"... 다시해 안면"
"ㅋㅋㅋ 얀붕이 귀엽네~ 면박(명박아님주의)"
"박달벼"
"벼... 벼슬?"
"(ㅋㅋㅋ 얀순이 이걸 걸리네 ㅋㅋㅋ 잘가라)슬러브얀"
"...얀붕이 따먹고 싶다"
"(오싹)ㅁ... 뭐라고?"
"얀붕이 따먹고 싶다"
"야... 얀순이 그건 단어가 아닌..."
ㅡ퍼억ㅡ
"케헥...켁 얀순아... 잠깐...!"
"하아...하아... 딱대 얀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