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아, 우리 끝말잇기 할래?"


"어? 나야 상관 없지만 갑자기 왜?"


"나 요즘에 끄투 하거든. 끝말잇기는 자신있어"


"아... 그래도 끄투는 일반 끝말잇기랑은 거리가 멀지 않나? 일반적인 룰이면 해도 되는데"


"그러면 평범하게 하지 뭐, 나 부터 한다. 참깨"


"깨소금"


"금니, 참고로 '이'로 해도 상관없어~ㅋㅋ"


"이? 어... 이슬!"


"(약간 미소지음)슬러브얀"


"아니, 얀순아 그런게 어딨어."


"여기"



"... 다시해 안면"


"ㅋㅋㅋ 얀붕이 귀엽네~ 면박(명박아님주의)"


"박달벼"


"벼... 벼슬?"


"(ㅋㅋㅋ 얀순이 이걸 걸리네 ㅋㅋㅋ 잘가라)슬러브얀"


"...얀붕이 따먹고 싶다"


"(오싹)ㅁ... 뭐라고?"


"얀붕이 따먹고 싶다♥️"


"야... 얀순이 그건 단어가 아닌..."


ㅡ퍼억ㅡ


"케헥...켁 얀순아... 잠깐...!"


"하아...하아...♥️♥️♥️ 딱대 얀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