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이


대충 세계관 소개: 헌터물+동물귀꼬리 요소(퍼리 아님)




===========================================


1화 2화


<프로이드 길드 사무실>


타닥타ㄱ가다가ㅏ닥


"하아..."


사무실 안 누군가 노트북을 치며 한숨도 못 자고 있다. 


"수고 많으시네요, 지벤." 


"아, 누구세요? 어?"


"커피 좀 드시죠."


"아, 고마워요, 레인"


"이번 신입 헌터들 정리하시나 봐요?"


"예, 그런데 대부분 C~B- 등급인데 A 등급은 요즘 희귀하죠. 하아..... 인제가 없네요. 어디 S급 나오면 좋을 텐데, 그건 불가능하겠죠." 


"그래야 잡일 맡길수 있을텐데"


"네? 방금 뭐라고"


"아뇨 아무것도"


"아, 맞다. 이거 한번 봐주실레요?"


종이봉투를 건넨다. 


"이게, 뭐죠?"


"저번에 아인 헌터가 구한 아이 상태를 적어 놓은 서류예요."


"아, 그래요?"


별생각 없이 종이봉투를 열고 서류를 본다.


(뭐, 별 볼 게 있으려나?)


"음.....어디....이름이....없네? 나이는 14살이네. 그리고......음...........음?..어? 어어어어어ㅓ???? 어!!!!!!!!!!!!!!!!!!!!!!!!!!"


---------------------------------------------------------------------


"........................으응?"


눈이 떠지자 천장이 보인다. 창문 쪽 푸른빛이 눈에 띈다. 새벽인가? 


".... 아, 병실이지? 그런데 왜 손에 뭐가 잡히지?"


손이 잡히는 쪽을 보자 누가 내 손을 잡고 있었다. 자고 있다.


"누구...... 아."


기억났다. 어제 내 머리를 쓰다듬은 사람, 그리고 내가 가지 말라고 했던 사람. 그리고....늑대...


늑대 소년 귀 가 움직인다. 


"......................"


만지작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늑대 귀를 만졌다. 


"................"


그러자 늑대가 눈을 떴고 나는 손을 놓았다. 


"..............."


"아...그...죄송합니다!"


".................."


아무 말이 없어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왜.. 왜 말이 없는 거지? 화가 난 걸까? 그야 내가 마음대로 귀를 만져서 화났을 거야.)

  

"................."


그러자 아무 말 없이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어.. 어?"


그저자 머리를 손에서 때려고 할때


"아!"


나는 양손으로 손을 잡았다.


"?"


"엣!..... 아..... 그......."


"여우 아가씨?"


"에?"


젝스 라고 하던 사람이 나타났다. 


"걸을 수 있어? 휠체어 가져올까?"


"네? 아 걸을 수 있어요."


"그러면 따라와, 대장이 널 보고 싶다는 데?" 


"네? 아, 네."


그리고 나는 일어나 가기 전에 뒤를 돌아봤다. 


늑대는 가만히 있었다. 


"...저...그 고마워요."


나는 그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


사장실


"대장 애 왔습니다."


"그래."


"실례합니다,...."


"...너군"


"......크다."


덩치 크고 수염이 많이 자란 할아버지가 있었다. 


"................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지."


"네.. 네?"


"헌터가 될 생각이 있나?"


"... 헌터... 요?"


"그래, 헌터"


헌터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직업이자 대부분 일반인을 뛰어넘는 사람들. 


"제... 제가... 왜...."


"아, 너무 단도직입적이었나?"


"대장, 설명해 줘야 알 것 같은데요? 애 충격 먹었네."


나는 갑작스러운 말에 혼란 스러졌다. 


"아..아우아..."


"흠,흠 그러면 천천히 설명하지."


"실은 자네의 몸을 조사한 결과 잠재적 S급이 떴다."


"네?....제가...S...S급요?"


"그래, 아직은 S급이 아니지만 성장하면 S급이 될 수 있다. 이런 말이다."


(ㄴ..내가 S급?)


"지금 우리 길드에 S급이 나를 포함해 4명 있지만 이건 턱없이 부족한 숫자 란다. 그래서 널 헌터로 키우려고 생각하는데 어떠니?"


"저... 전....."


"억지로 강요하는 건 아니란다. 천천히 생각해보렴."


(내가....S급이라고? 모두에게 쓸모없는 애라고 하는 내가....S급?)


"이봐 여우 아가씨"


"에?"


"잘 생각해, 거부하고 평생 떠돌아 살지, 아니면 여기서 헌터되서 생활해 먹고 살지 결정하는거야."


"젝스."


"왜요? 맞잖아요?"


"흠..."


".........그건 싫어........."


"응?"


"할래요, 헌터 할거에요! 제발 받아주세요!"


(더 이상 비참하게 살기 싫어!)


"...좋다, 젝스 아인 불러."


"에~"


그리고 젝스 는 방에 나갔다.


"그래, 너, 이름이 있나?"


"예? 이름이요?"


이름이 없다. 내 이름이 뭐였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살았으니까. 


"없어요."


"음...그래, 그러면 이름 대신 코드 명을 지어주지." 


"예."


"...................츠바이, 넌 오늘 부터 츠바이다."


"츠바이. 예."


"대장, 아인 대리고 왔습니다."


"어?"


저 남자는 어제


"이 아이는 어제 널 구한 아인 이라고 한다. 인사 하렴."


아, 날 구한 사람이....저 사람이구나. 


"....................."


"아, 저 구해준 거랑,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요."


" ..........." 


"아인 16살인데 넌 몇살이냐?"


"전.....14살요."


"오, 야 동생 생겼네? 축하해! 아인스~"


".................."


"오늘도 반응이 없네, 섭섭하다."


"아인, 이 아이는 오늘부터 너와 함께할 츠바이 란다. 앞으로 네가 츠바이 교육시켜라."


아인은 고개를 조금 끄덕였다. 그리고 츠바이 에게 손을 내민다. 


"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츠바이도 손을 내밀어 악수했다. 


---------------------------------------------


"그러면 다시 말하지만 오늘부터 아인, 츠바이 너희 둘은 버디로 일하는 걸로 알도록. 그러면 가도록."


그리고 사장실에 나온다.


".........."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 막상 헌터 하겠다고 큰소리로 말했는데..... 나 실수한 걸까?"


그렇게 잠깐 방황하다가


덥석


"앗!"


아인은 츠바이 손을 잡는다.


"......."


"아."


주위를 보니 내가 다른곳으로 갈뻔 했다.   


"저..죄송합니다..."


"...따라와."


"에?"


"따라오라고"


"아, 네!"


그리고 아인은 츠바이 손을 잡고 어딘가 로 간다. 


(말, 할 수 있었구나.....)


---------------------------------------------


여긴,... 개인실? 


"니 방이야."


"예, 제.. 방이라고요?!"


"응."


"여기서 생활해, 내일 봐."


"아, 네!"


그리고 아인 은 갔고 나는 방을 둘러 보았다. 


둘러보니 있을 만 한건 다 있다.


"휴......."


침대에 누웠다. 


"... 엄마, 아빠, 저 헌터가 돼요."


---------------------------------- 


"근데 대장, 왜 하필 아인 이랑 같이 하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왜죠? 걔 원래 혼자 하는 애인데"


"아인을 괴물이 아니라 사람으로 키워야지...... 아인이 13살 때 기억나나?"


"기억나죠, 몬스터 30마리 다 죽였는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괴물이라 비난하자 50명 넘는 사람들 학살 했는거. 근데 그 사람들이 잘못 한거죠. 구해줘도 지랄하면 죽여도 싸죠."


"..뭐, 그건 몬스터 소행으로 은폐 됐지만 젝스, 이다음은 잘 알고 있겠지?"


"...예 완벽하게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