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와 얀순이는 소꿉친구야. 



얀붕이는 알바를 뛰며 겨우 학교에 다니는 형편이지만 얀순이는 금수저여서 부족한거 하나 없이 자랐지.



그렇게 얀순이가 얀붕이를 챙겨주다가 중학교에 와서는 자신이 왜 얀붕이를 챙기냐는 생각이 들고 결국 얀붕이를 버리게 돼.



얀순이가 옆에 있어서 건들지 못했던 애들이 혼자가 된 얀붕이를 본격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하고 얀순이는 방관하는게 다였어.



열심히 알바를 뛰어 학교를 다니는데 학교에서는 심한 괴롭힘만 받으니 슬슬 희망을 잃어가.



그렇게 힘든 생활을 하다가 얀순이가 여자애들과 하는 얘기를 듣고선 큰 충격에 빠지지.



"얀순아 왜 학기초에 거지같은 얀붕이 챙겨준거야?"

"아... 걔 부모도 없는 애라 불쌍했거든 ㅋㅋ"

"뭐야? 얀붕이 진짜 거지였어? ㅋㅋㅋㅋ"



그래도 자신을 챙겨줬던 얀순이가 고마웠지만 대화를 듣고 삶의 이유를 잃었지.



얀붕이는 하교후에는 얀순이가 챙겨줬는데 사실 거짓된 감정으로 자신을 도와줄걸 알자 마음이 찢어진듯 아팠지.



얀붕이는 결국 자퇴하고 먼 지방으로 내려가 노가다를 하며 살았고, 사실 츤데레였던 얀순이는 얀붕이가 떠나자 돈을 이용해 그를 찾기 시작해. 



얀순이는 먼 지방까지 내려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얀붕이를 발견했지.



이런 스토리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