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자기야 벌써 일어난거야? 아직 아침밥 다 

못만들었는데"


어..? 저기 누구신데 저희 집에 들어와 계세요?


"어라? 아직 잠이 덜 깬거야? 나참~ 우리 결혼한지가 

언젠데 잠깐 물 좀 가져올테니까 기다려봐"



아니 씨팔!! 말 돌리지말고 똑바로 대답하라고!!



"자기야 아무리 그래도 욕은 조금 심하지않아?

자꾸 그러면 오늘 아침밥 없을 줄 알아!"




이 씨발년이 당장 안나가??!!!






"아..지금 나 때린거야?"



"때린거야?때린거야?때린거야?때린거야?때린거야?"



아..아니 뭔데? 잠깐 오지마 꺼져!!



"때렸어..자기가 날 때렸어.. 이 개새끼.."



악!! 야 팔!! 팔 붙잡지 말고 얘기해!!!



"어떤 년이야? 어떤 년한테 홀린거야?"



아까부터 무슨 개소... 끄흑.. 경ㅊ..부르..꺽..



"어떤년이랑짜고친거야자기야?빨리대답해봐빨리빨리변명이라도해봐미안한척이라도해보라고"



그러니까 무스..컥..콜록..



"대답못하는거보니까바람피우는거맞네?빨리대답안하면뼈..

부러뜨린다?"




아!!! 아아악!!!!! 


 

죄...죄송해요!!! 죄송해요 다신 안그럴게요!!



"응..? 무슨 하고싶은 말이라도 있는거야?"



다신 안그럴게요오.. 그러니까 제발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정말? 정말 다시는 대들지 않을거야?"



네....



"우리 자기 처음부터 그렇게 대답 했어야지.. 많이 아팠지?

식사 금방 되니까 조금만 기다려 약은 조금 이따 발라줄게"








"야!!!! 씨발 니 때문에 생선이타버렸어!! 씨발새끼

일부러 시간끌어서 내가 준비한 요리들 망치려고 하네?

이 개새끼야 딱대"




네?? 




한대 때리면 10배로 돌려주는 얀데레 어디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