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환경단체 들과 병신같은 채식주의자 들에 의해

짐승이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들은 비행기를 통해 무단으로 여러나라의 영공을 침입해 유전자를 변이 시키는 바이러스를 살포하였고 이로 인해 

세상의 짐승들은 대다수가 죽었지만 몇몇 일부가 살아남아(암컷만 변이)

인간과 같은 이성과 인간과 같은몸(짐승의 특징 눈이나 귀 꼬리 날개가 남았다) 을 띈 채로  이들은 사람이 많은 도시로나타났다.


이로인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사회는 복잡해 졌으며 이들에게도 인권을 부여 해야 한다는 단체에서의 목소리가 커져 하루라도 조용히 지나갈일이 없었다


이들은 인간의 몸으로 변화하였지만 짐승의 폭발적인 힘은 그다지 줄지 않았다 이들에게 인간의 도구들은 그저 장난감이나 쓰레기 취급되어 쉽게 부서지고 파괴되었다. 


이들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너무나도 학습능력이 떨어젔다

(아직 정식으로 학술된 바가 없지만 10세 아이수준이 평균이 많다)  이들을 가르치려면 말 안듣는 어린아이 달래기의10배 이상 수준의 노력이 필요하며 늘 회유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의 특징중에  너무나도 심각한것이 있는데... 바로 사랑에 미쳤다는것과 그것에 너무나 큰 집착과 집중을 쏟는다는 것이었다 


처음 인간으로서의 감정인 사랑을 느끼면 늘 그것에 취해 그것을 미친듯 갈구하기시작하며 주위에 무언가가 부서지거나 죽어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나는 이 빌어쳐먹을 짐승새끼들을 감시하고 사살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있다... 선임 검사라인을 잘못타 이런 거지 같은일을 배정받는 것으로 떨어져 나간것이다



이런 씨발새끼... 폼은 쳐 잡더니 아무힘도 하나도 없는 쭉정이 같으니라고...  


나는 연신 줄담배를 피며 쌍욕을 뱉었다


담배 핑지 마세영! 코 매워용! 욕하지 마세용! 무서워용!


꼬부랑거리는 말소리가 내귀에 들려온다.


그 말소리의 주인은 나와 함께 일하는 골든리트리버 수인 혜숙이 었다


혜숙아 내가 한번더 말투 안고치면 너하고 일 못한다 했잖아...!


아... 지송여 히히!


조만간 이년하고 일한지 1년6개월이 되어간다매일 싱글싱글 웃고 다니며 살갑게 대하는데 난 그리 달갑지 않았다


담배 말고! 이거...? 감차?  이거 달아요 먹어요!


혜숙아 고구마! 그리고 드세요라 해야지!


요자 붙었는데 맞자나요?

 

혜숙아 내가 몇번 말했니 이래서 기억력 좋은 말 수인 불러 달라니...


갑자기 혜숙이가 내몸을 손으로 꾹꾹누르며 울먹였다 


싫어...?  나 미워여? 감차 안먹을꺼야?


아니야 혜숙아 내가 미안하다 요즘 예민해졌어 사과할께

대신 오늘 뿌링클 시켜줄께


이건 안먹어? 


알았어 먹을께 그리고 너말고 같이 일해줄 사람없어 니가 최고야! 


그제서야 혜숙이는 다시 빙긋빙긋 웃으며 내입에 고구마를 쑤셨다


그나저나 혜숙아 그일은 처리되었어?


나는 지난번 사건을 그녀에게 물었다


아니요! 워낙 다리가 빨라서 저보고 잡으랬어요! 나 달리기 빨라요!


혜숙아...! 짬 맞은거 아니지?


짬? 그거 아파요? 나 걱정해준거야요? 사랑해!



2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