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아 나 회사 갔다 올게~
"지금 뭐라고 했어?"
아니 그래도 돈은벌어 먹고 살아야지;;
......
"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얀붕이가 나 버리려고해
내가 밖으로 안나가고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내가 이젠 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질렸나봐
아닌가? 다른 여자 만나러가는건가? 날버리고?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떠나지 마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얀붕아 내말 안들려? 안들려? 안들려? 안들려? 안들려? 안들려? "
얀순아 갑자기 왜 그래 무섭게 ㅎㅎ;;
"그럼 가기전에 나 한번만 안아주고 가"
안아 달라고? 나쁠거 없지 자 이리 와^^
"얀붕이 품 포근하다 헤헤.."
너가 좋아 하다니까 다행이다..
라고 말하며 쓰러지는 얀붕이
쓰러지는 얀붕이 눈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것은 얀순이 손에 정체불명의 주사기가 들려져있는 모습이었다
"히히히히히히히ㅣ히ㅣ히ㅣ히히히히히 이젠 다 괜찮아 ㄴ....나 주식해서 돈도 많아 ㅎ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그러니깐 앞으로 ㄴㄴ..나가지마 히히히ㅣ힣힣ㅎ히히히헤헤"
"ㅇㅇ..우리 아..아기도 만들고 히히히 정말 좋을 것 같아..ㄱ그지? 히ㅣㅎ히 앞으로 둘이서 잘 ㅋ키워 나가자 헤헤ㅔ헤"
라며 말하고 ㅊㅈㅇㅅ 하는 얀순이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