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이는 고아였지만 어릴 때 어떤 집안으로 입양된 상태고, 첫사랑인 얀붕이 아빠에게 첫눈에 빠졌었지만 얀붕이 아빠는 이미 얀순이 언니와 연인 사이라 맘 접어둠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까지 갔고 얀붕이를 출산

그러나 얀붕이 부모님은 사고로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얀붕이를 얀순이가 돌봐줌

그런데 커갈수록 얀붕이는 아빠의 외모를 빼다박고 그런 얀붕이를 보면서 얀순이는 이성으로써의 매력을 느끼지만 최소한 인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애써 부정함

그러다 우연히 얀붕이가 보는 야동 취향이 온통 이모 근친물인 걸 보고 서서히 본능이 이성을 지배하기 시작함

마침내 얀붕이가 대학에 입학할 때, 여자랑 둘이 걷는 거 보고 질투 폭발한 얀순이가 흑화해서 얀붕이 착정하려는데 알고보니 얀붕이도 야동 취향처럼 이모를 좋아했어서 둘이 맺어지는 그런 내용 없냐?

마침 피도 안 섞였으니 서로 합리화하면서 폭풍야스하다가 얀순이는 자신의 아이 겸 증손을, 얀붕이는 자신의 자신의 아이 겸 사촌동생을 낳는 그런 막장 소설 어디없냐?


그렇게 맺어져놓고도 첫사랑과 똑 닮은 얀붕이를 다시 놓치고싶지않아서 주말이면 감금착정야스하며 둘째 계획하는 얀순이 어디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