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나는 소변양이 부족할 땐, 밀봉된 식염수를 뜯어 멸균 주사기에 가득 담아서 몇 번 주입해두고,
요도플 후 방뇨해서 씻어내는 용도로 쓰긴하는데...흠...아무래도 방광까지 주입하는 만큼,
관통형 기구의 내부관도 철저하게 소독해야할거고 주사기는 매번 새 거 쓰는게 좋을 거고
서지젤도 가능하면 개봉한지 오래되지 않은 걸로 하는게 좋겠다. 외기랑 오래 접하면 아무래도 오염가능성이 높아지니까.
멸균젤 종류는 전반적으로 점도가 높아 뻑뻑한 편이니 배출할 때 고생하지 않도록 미리 물 많이 마셔두고.
2. 난 둘 다 잘 쓰긴하는데, 초심자라면 요철없고 묵직한 통짜 스텐 기구를 넣어두고 있기 좋고,
전립선까지 개통이 끝났다면 요철있는 기구가 즐기기 좋지. 앞뒤로 움직여주면 요도 내부가 예민해서 요철이 스치는 느낌이 잘 느껴지거든.
통스텐은 요도에 막 넣을 때는 차가운 쇠꼬챙이로 범해지는 느낌인데, 즐기고 내보낼 때는 체온으로 덥혀져서 뜨끈한게 뽑혀나오는 재미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