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영

光便

박헌영 (朴憲永)이란, 북한의 주체사상 좌파친북 정치인으로 6.25 전쟁의 전범이다. 본래는 38선 이남에서 활동했지만, 여운형과의 갈등과 미군정의 수배 등으로 인해 월북하게 된다. 하지만 김일성에게 배신 당해 쥐도 새도 모르게 숙청 당하게 된다.

1920년대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해 이동휘 등으로 대표되는 좌익 계열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제에 의해 검거되자 정신병을 얻게 돼 똥을 처먹는 등 많은 기행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당시 박헌영이 정신병이 생긴 척 연기를 했다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신병에 걸렸다는 증황은 상당히 많으니 큰 신경 쓸 필요 없는 주장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이 정신병으로 탈출에 성공했으니 결과적으로는 박헌영 본인에게 좋을 지도.

남과 북 모두에게 까이는 인물이긴 하지만 까일 만해서 까이는 거니 동정해줄 필요는 좆도 없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독립운동을 한 것 자체는 팩트다. 이후 행적이 애미가 뒤져서 그렇지.

김일성, 김원봉 등도 독립운동을 한 것 자체는 팩트고, 이승만 등도 독립운동을 한 것 자체는 팩트다. 다만 김일성의 케이스는 과장이 존나 많을 뿐더러 독립운동이라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고, 이승만은 횡령과 임시정부 분열 원인 제공 등으로 독립운동 진영 사이에서도 크게 호불호가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박헌영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독립운동을 한 것 자체는 팩트, 다만 이후 간첩질과 6.25 전쟁 전범에 빨치산을 조직했으니 옹호할 필요는 좆도 없다는 거.

여담으로 아들로 원경 스님을 두고 있는데, 박헌영 본인은 평생 무신론과 공산주의를 믿었지만 아들은 절로 출가하고, 딸은 공산당을 저주한다 하는 등 참 아이러니 하긴 하다.

과거 586 운동권들에게는 빨갱이들답게 동경의 대상이었던 듯 하다. 특히나 586 운동권들이 주로 읽던 창작물에서는 '저항군의 멘토'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