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청암정, 석천정사등 번듯한 정자들이 많아서 원림도시 담양처럼 봉화군도 정자 컨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이런 K-공무원식 관광단지가 조성될 줄이야.


그래도 광풍각(담양 소쇄원), 한벽루(제천 청풍), 세연정(완도 보길도원림), 거연정(함양 화림동), 부용정(서울 창덕궁)등의 유명 정자들을 재현해놓았다고 하니, 막상 적당히 즐길 수는 있을듯... 근데 봉화에 이름난 정자가 많아서 지어진 시설인데 어째 죄다 남의 동네 정자만 건립해놓았네? 봉화 정자는 오리지날을 직접 가서 보라는 의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