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화창한 날 휴학계만 내려고 내가 KTX 타고 부산을 간 게 아님.

그러니까 해운대를 갔음.


첨에는 영화의 거리만 갈까 하다가 동백섬은 가야지 아니지 동백섬도 왔는데 해운대 해수욕장은 가야지 해서 해운대 해수욕장부터 갔다 옴 ㅋㅋ


모든 사진은 V30의 AI모드로 찍은 거임. 인위적인 보정은 없음.



엘시티 3형제 높다. 아득하게 높다. 해변의 동쪽 끝 근처에서 찍으니 한 방에 담기네.


제일 왼쪽에 엘시티 반 수준인 퍼런 아파트는 롯데캐슬임. 저것도 엄연히 49층짜린데...


이거는 조금은 더 오른쪽 저짝에 보이는 게 문텐로드인듯.


바다왔으면 바다짤 찍어야지


물 들어온다. 노 저어라.


물 빠지는 짤


그냥 한 번쯤 영상으로 찍어보고 싶어서 

오늘은 바람은 좀 부는데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파도가 잔잔한 편.


해운대에서 보이는 오륙도

크흐 색감 죽인다.


신세계 웨스틴 조선 호텔

아 돈 모아서 저기서 호캉스나 즐겨야지.

저기서 해운대 밤 바다를 보면서 맥주 한 잔. 이야~



웨스틴 조선쪽에 있는 길을 따라 가다가 찍은 샷 

저거 해놓으니까 누가봐도 미포문텐로드임.


누리마루 있는 동백섬 갈맷길에서 광안대교와 수영구 한 컷...인 줄 알았는데 지도 보니까 저거 용호동 W아파트인듯.



이 아래로는 해운대 영화의 거리임. 위치는 마린시티에서도 해변쪽에 있음.

1000만 영화 자리 1번째 영화 실미도


2번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3번째 영화 왕의 남자


4번째 영화 괴물


5번째 영화 도둑들


6번째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


7번째 영화 7번방의 선물


8번째 변호인


9번째 명량


10번째 국제시장


11번째 암살


12번째 베테랑


처음에 암 것도 모를 땐 CJ에서 돈 주고 세운건가? 했음. 근데 아래의 사진을 보고 아 여기는 천만관객 영화존이라서 그렇구나 깨달았지.


그냥 지나가다 우와 개 죽인다. 하고 하나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두산 위브 더 제니스임.


애니메이션 존 

그냥 다 한국 영화임. 그래도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은 들어본 작품.


아이파크! 얘네 꼭대기 모양은 언제봐도 적응이 안됨. 반달돌칼임 뭐임.


애니메이션 존2


아이파크 건물 찍어봤음.

우와 유리궁전 우와 태양 반사 우와 탈모갤이야 뭐야


그 뭐지 해운대 영화 명소인듯.

저 중에서 안 가본 곳이 국밥거리인가? 구덕포마을? 


부산에서 찍은 영화 <친구> 

좌천동인가 가면 이거 찍은 육교가 나온다고 함.


<엽기적인 그녀>

내가 옛날에 이거 컨셉으로 돚챈 설명하려다가 개 욕쳐먹고 포기했음.

이게 그거임.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나오면서 우리 OO이는요. OO도 잘하구요. OO이 없으면 안돼요. 블라블라 하는 거


마음이 


K-블록버스터라고는 하지만 개연성 개나 줘버린 영화 <해운대>


<내사랑 내곁에> 안봐서 모르겠다. 들어는 봤음.

 

이게 뭔데? 우리가 남이가? 너랑 나는 남이 맞는듯 한데?


허허허~

도사놈이라. 도사란 무엇이냐 

도사는 바람을 다스리며, 마른 하늘에 비를 내리며,

땅을 접어 달리며, 날카로운 검을 바람처럼 휘둘러 천하를 가르고,

그 검을 꽃처럼 다를 줄 안다.


흐쌰흐쌰흐쌰흐쌰흐쌰흐쌰흐쌰흐쌰


신세계... 아까 웨스틴 조선 호텔 봤는데.


여기 끝쪽에 해운대 요트경기장쪽 방면으로 가면 스파이더맨 있음.

옆에 별그대 뭐냐 시강이네.


이 뒤에 배우들 손모양 본뜬 거?(그 왜 아기들 돌잔치하고 나서 금으로 본 뜬 그런 거) 있는데 사진은 안 찍음.


그냥 집에 가기 아쉬우니 두산위브 한 번 더 찍어주고 끝.


사실 두산위브 찍었는 줄 모르고 어? 두산위브!  하면서 찍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윗쪽에 등장한 아파트 중에서 두산위브 있더라.



암튼 이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