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차로 2시간 이내 (청주시외~남서울 1시간 30분)

빵빵한 제조업 기반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LS산전,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우진산전, 정식품, 동아오츠카, 깨끗한나라, 대한제지, 진로하이트 석수 생수공장(...) 등등)

시장 규모 확보가 용이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청주시 인구 83만 + a (증평, 진천, 조치원))

나름 어디 가서 안 꿇릴 정도의 상권 (성안길, 충머, 지웰시티)

우수한 시내 교통 (완벽 수준의 방사순환축 도로망, 정류장과 가옥의 접근성을 포기한 대신 버스를 죄다 간선도로에 몰아넣어서 극한의 배차간격을 보여줌)

거기다가 고속철도도 있음 (ㅇㅅ역이긴 하지만...)

없지는 않은 관광지 (상당산성, 청남대, 수암골)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자본의 잠식력이 타 대도시에 비해 낮음 (유달리 많이 보이는 향토 건설사들)

 

비수도권에서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도시는 청주밖에 없음. 여기에 근접한 도시로 '천안'이 있지만 천안은 시내 교통이 븅딱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서 모든 조건을 만족하지는 못함. 대전은 1시간 50분대에서 간당간당하는데다가 관광지도 오지게 없고 정부 정책으로 집중 지원 받으면서 수도권 자본만 오지게 들어온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