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는 애들 안전문제 때문에 통학거리가 짧아야 하니 많이많이 남긴다 쳐도, 중학교,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역시 딱히 통학거리가 길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일단 학교가 작으면 교과전담교사 수급도 제대로 안되고 자유학기제 활동이라든가 방과후 수업이라든가 동아리라든가 이런 것들을 도저히 수요가 안 나와서 시도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너무 작은 학교는 없애는 것이 확실히 나은 방안이긴 함.

 

그렇다고 싸그리 없애자는 건 아니고 한 군에 적어도 일반계고 하나, 특성화고 하나 이렇게는 남기자는 거. 전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거점고 사업을 요약하자면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