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6117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신도시의 학교 수급 문제 이야기인데 

이거 진짜 너무 문제라고 생각함.


아니 외딴 곳에 신도시를 하나 조성할려고 하면 초.중.고 1개씩은 필수로 넣어야 하는 거 아님?(그리고 아파트 몇 세대 이상 짓겠다 하면 그거에 맞춰서 학교 수를 늘리던가 학급 수를 늘리던가 해야하는 거 아닌가?)

학생수 대비 학교가 많아질게 걱정된다면 지역 내에 학생 수 적어서 통폐합 걱정하는 학교를 이전해 올 수 있도록 유도를 하던가 무슨 학교가 없는 건 뭐임 대체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건 30대 같이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 세대를 모으겠다는 거 아님?

근데 학교 하나도 똑바로 못 세우면서 왜 신도시를 조성하는 거임?

명지신도시도 마찬가지 애초에 아파트를 인허가 내줄 때 학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부족하다면 아파트 입주 전까지 학교를 어떻게 만들어내겠다 이런 계획이라도 세워야하는데 현실은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42119412917157 

이러고 있음.


여기뿐만 아니라 요즘 새로짓는 신도시들의 문제인 거 같음.

고등학교 없는 신서혁신도시(애는 고등학교를 선거 공약으로 냈지만 조용함.환승필수),원주 기업도시(이건 외딴 곳에 쳐박으면서 고등학교 어디에 놓을지 싸우기만 함.),대구 금호지구(태전동에 있는 매천고까지 나가야됨. 환승필수)

그냥 학교 자체가 부족하다고 나오는 송도,청라,명지 등등


신도시에서 애를 낳아서 키우게 할 거 같으면 애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은 기본이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정도는 그 도시 안에서 자급자족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신도시에 살러 오세요. 집 많아요. 해놓고서는 정작 와보니까 학교 없고 겨우 있다는 학교가 1.4km씩 떨어져 있어서 8~9살 짜리 애가 30분씩 걸어서 가는 신도시를 만들 거 같으면 그냥 신도시 자체를 만들지 말았으면 함.


뭐하자는걸까 애를 낳아서 이 도시에서 키우게 하겠다는 걸까 아니면 니 자식은 니 자식이고 우리(정부)가 니 자식 낳았을 때 어느 정도 지원해줬으니 이 정도 부족하고 힘든 건 니들이 알아서 책임져야지 않겠어? 불만 있으면 다른 동네 알아봐. 이런 심리인걸까.


유치원,어린이집은 초등학교랑 붙어있거나(그러니까 병설유치원) 아니면 직장들이 몰려있는 지역 옆(오피스 단지)에 있는 게 좋고

초등학교는 아파트 많은 지역에 붙어있는 게 좋고 

중학교는 초등학교 보다는 조금 더 멀더라도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하고 

고등학교는 일단 신도시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거임.(적어도 1km 넘어가겠다면 그에 맞춘 통학버스라던가 교통이라던가 하는 걸 정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