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나 “뭐? 어...! 아... 씨... 진짜네”


이유리 “등 뒤로 찣어지는건 첨보네. 진짜 거지년 얼마나 입고 다닌거야”


유미나 “아... 어쩌지...”


이유리 “어쩌긴 뭘 어째 브라 다 보여주고 다닐꺼야? 씨, 뭐야.. 씨푸드 패션이야? 웃긴다 진짜 거지네”


유미나 “이씨... 니가 박스집만 안태웠어도! 안에 의류수거함에서 빼온 거 있는데 진짜!”


이유리 “갑자기 왜 지난 일로 그래! 진짜 쪼잔하다. 가슴만 컸지 쪼잔하기는!”


유미나 “네네, 무슨 말을 하겠어요? 네? 거지 이유리씨”


이유리 “의류 수거함에서 또 빼오면 되잖아”


유미나 “그... 그게....”


이유리 “왜 뭔데?”


유미나 “거기 있는 옷이... 가슴 부분이 안맞아서....”


이유리 “.......”


유미나 “찾는게 좀 어려워서... 남자 옷을 입을 수도 없고...”


이유리 “그래! 젖탱이랑! 빵댕이 커서 좋겠다! 거지주제에! 몸이라도 팔지 그러냐!”


유미나 “왜 화를 내고 그래!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건데!!”


이유리 “아 몰라! 거지년 걱정 해준 내가 바보지! 나 저쪽 자판기 밑 돌아보고 올테니까...”



쩌저적



이유리 “아... 바지....”


유미나 “푸훕... 후... 진짜 웃... 긴다 크후후...!

바지, 바지가....! 찢어졌어...! 엉...! 엉덩이도 작은데...!”


이유리 “아씨.... 하.... 아....!”


유미나 “팬티...! 팬티...! 누래 어컥엌!! 푸후후후!!!”


이유리 “그만 웃어! 거지년아!!!!”


유미나 “크후, 후! .... 어? 누구 온다! 얼른 가려!”


이유리 “아씨! 야 외투좀 줘 봐...!”


옌 “어머, 무슨 일 있으셨나요?”


유미나 “아니... 그게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길이에요”


옌 “복장이.... 굉장히....”


유미나 “그! 그게.... 패션! 그 씨... 뭐더라...! 패션이에요”


이유리 “됐으니까 갈 길 가!”


옌 “아뇨... 음 여러분도 다른 학교의 학생회거나 하신건가요?”


유미나 “어?”


옌 “학생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이러한 복장을 하는건 저 혼자인줄로만 알았는데... 역시 다른 학교에도 계신거군요. 실례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힘내보죠”


또각또각


유미나 “이상한 애네...?”


이유리 “재도 거지야? 속옷도 안 입었던데?”


유미나 “대뜸 모르는 사람한테 거지라고 좀 하지마!”


이유리 “저러고 돌아다니는건 거지가 아니라 창녀지”


유미나 “그거 지금 우리한테도 돌아오는 말인거 알지?”


이유리 “아니 넌 명실상부 거지고”


유미나 “좀 닥쳐! 등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