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전에 카운터 범죄자 퍽치기 팸 있을 때 봐둔 곳인데”


유미나 “우와아...여기 진짜 좋다.”


이유리 “그치? 화장실도 가깝고, 다리 밑이라 아무도 안오고

무료 급식소도 가깝지 어때? 어때?”


유미나 “좋아! 일단 골판지 박스부터 주으러 가자!”


이유리 “풉...! 진짜 웃겨. 박스부터 줍는데... 진짜 거지네”


유미나 “너도 거지면서...”



서윤 “갑자기 다른 동네로 가길래 뭐하나 싶었더니...”


이유리 “앗! 저번에 불족발 카운터 범죄자잖아! 이 망할년아.  너 때문에 내가 어떤 꼴이 되었는지...”


유미나 “그건 유리 너, 자업자득이지. 시비걸거면 오늘은 안받아줄거야. 해 지기전에 잘 곳 만들어야 해”


서윤 “여기... 불량배들 많아서 관두는게 나을걸?”


유미나 “부, 불량배?”


서윤 “우리 학교 불량 서클 애들이 여기 자주 다닌다고 하던데...

다른데 알아보지 그래?”


이유리 “흥! 불량 서클은 무슨! 언제적 불량 서클이야?”


유미나 “그래! 유리는 퍽치기 팸에 있었으니까 만나도 잘 해결 되지 않을까?”


이유리 “야! 그걸 왜 말해!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퍽치기 한 건 아니다? 카운터 범죄자들만... 야! 어디 가!!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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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나 “좀 엉성하긴 해도, 일단 오늘은 이쯤 하면 될 거같아”


이유리 “전에도 생각했지만 이거 의외로 머리 많이 굴렸네 거지들의 지혜 이런거야?”


유미나 “거지거지 그만 해”


이유리 “아니... 테이프 하나 없이 박스끼리 자르고 끼워 맞춰서 이렇게 침낭처럼... 이런거 어디서 배운거야?”


유미나 “흐흥”


이유리 “남이 봤을 때는 그냥 거지가 궁상맞은 거겠지만”


유미나 “........좀 제대로 칭찬해 줘 등신아. 추워지기 전에 얼른 자자. 그래야 내일 아침 일찍, 박스랑 빈 병 주을 수 있어”


이유리 “하아, 그 놈의 빈 병 줍기... 응? 야 누구 온다!”




나이트 “빨랑빨랑 걸어 멧돼지!”


유진 “으아아악! 하지 마!!”


나이트 “너! 요새 서윤인가 뭔가랑 붙어다니면서 나랑 안놀아주더라? 버러지가! 쥐새끼마냥 이리저리 도망이나 다니고!”


유진 “머, 멈춰! 폭력...! 멈춰!”


퍽퍽


나이트 “멈추기는 뭘 멈춰, 너 숨 쉬기 멈추게 해줘?”


유진 “안할게! 안할게요! 가슴 때리지 마세요오..!”


나이트 “야 됐으니까 담배... 가져왔지?”


유진 “아... 아빠 담배... 이거... 가져왔는데... 나 진짜 더 이상 훔치면 걸려... 우리 아빠 무섭단 말야...”


나이트 “에쎄 골드? 야 장난치냐? 하 이새끼 이거. 좀 컸네? 젖탱이만 좀 크느라 머갈통은 아주 텅텅 능지지수 보게?”


유진 “아야아아..!”


나이트 “어? 멧돼지가 사람처럼 소리내내?”



나이트 “소리가!”



나이트 “나네?”


콰당, 우지끈


유진 “부...부히이이이익... 멧, 멧돼지 할게요오... 가슴 그만 때려요.... 부힉... 부힛...”




이유리 “거 더럽게 시끄럽네. 양아치 새끼들아! 좀 딴 데가서 해!”


유미나 “유, 유리야!”


나이트 “뭐야 너네들... 아... 공원에 산다던 거지들..? 근데 왜 여기있대?”


이유리 “누가 거지야! 야! 나 여기 퍽치기 팸이거든? 와사바리 당하고 가진거 다 털리기 싫으면 딴데 가서 해! 등신새끼야!”


나이트 “퍽치기 팸...? 아.. 아아..! 그거 성냥팸한테 다 털린 좆밥들 아냐?”


이유리 “뭐...?”


나이트 “담배도 좆같은 에쎄 펴야해서 기분 엿같았는데 잘 됐네. 야 멧돼지! 오늘 니 친구 늘려줄게”


유진 “부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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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나 “부힉... 부힛...!”


이유리 “거짓말이야... 거짓말... 아얏!”


나이트 “흐... 하하하!! 멧돼지들아! 버러지처럼 네 발로 기라고!!”


유진 “부힛!! 부힛...!”



나이트 “ 아 재미있게 놀았다. 야! 너네 여기서 어디 가지 말아라? 내일도 놀아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