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4년  신(新)대한민국


서울 중앙 박물관...


이곳엔 세계무형유산 카운터사이드가 박물관의 중앙에 전시되어 있다 




'카운터사이드의 역사'


'카운터사이드의 제작자 류금태의 생애'


'카운터사이드 2.0 건틀렛메타의 고찰과 의의'


'유실된 에피소드5의 스토리의 진실'






이곳에선 카운터사이드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이제는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과거의 유산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상님들이 즐겼던 그때 그 느낌 그대로 카운터사이드를 즐겨볼 기회 또한 제공된다 




이곳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든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미국이나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카운터사이드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다가 


수많은 국가들에게 비판, 선전포고를 당해 갈래갈래 찢어진 중국에서도 셀 수 없는만큼의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카운터사이드... 



21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26세기인 현재에는 게임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되었다 



어쩌면 종교... 그 이상의 무언가... 





조상님들의 얼이 서린 이 '유산'을 바라보며 


나는 과거의 성인(聖人) 류금태의 초상화를 한점 구매하여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