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도로를 지프랑 비슷하게 생긴 차량으로 가고있다. 이번에는 주변에 약간 회색빛의 물이 반쯤차있다 사라지고 초원에 베이지색 도로가 뚫린것이보인다. 하늘은 푸른색이며 쾌창하다. 어느정도 달리니. 오른쪽에 갈색 암반절벽이 보이는데. 인위적으로깍아져서 전부 인디언 얼굴 모양을 하고있다. 하늘엔 뭉게구름이 떠다니고있고 오로라처럼 후광이 비친다. 약간더운것같으면서도 고산지대라 바람이 부는것이 느껴져 마냥 덥지많은 않다. 차에서 내려서 왼쪽을 본다. 왼쪽엔 노상에 길게 시장이 깔려있는 모양새이다. 한상인이 코로나때문에 매출이 잘 안나와서 거의다 망했다고해서 뭐라도 살려고 봐본다. 대부분 중국풍물건밖에 없다. 연등,풍등,족두리...... 일단 손에서 돈을 만들어내 뿌린다음에 근처에있는 술집으로 들어간다. 불빛이 흐릿하지만 직감에 의존해 술을 계속 마신다. 대략 3병정도가 주변에쌓여있는걸 보자. 정신이 약간 몽롱해진다. 그순간 두 물체가 보인다. 가게에서 어떤사람이 프로젝터블 인써네이터라는 기구라고 말한다. 하나는 반투명한 원반가운데에 불룩한 원기둥이 솟아있는 모양으로,아래에 투명한 소켓이 꽂혀있다. 다른하나는 검은색의 확성기비슷한 모양으로 약간 표면이 고르지못하다. 몽롱한정신에 그것 2개를 챙겨서 숙소로 차를 몰고 간다. 숙소에도착했다. 어째선지 중앙에 나무로된 테이블 하나밖에 없고 다른것은 없다. 조명은 약간 베이지색이 은은하다. 일단 투명한것을 먼저 작동시켜본다. 내 모습이 위쪽에 홀로그램으로 나오고, 손을 그상태로 움직여서 휴대폰처럼쓸수가있다. 소켓을 건드려서 감도를 조절가능한듯하다. 검은색은.....계속 바라보다보니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나온다. 용도를 모르겠다. 주변에 지진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보이고 숙소가 무너진다. 콘크리트에 깔렸다. 콘크리트가 몸을 짓누르는 느낌이 왠지 기분이 좋게느껴진다....머리에서 선혈이 흐르는것이 보인다..... 저산에서...거대한 M이라는 알파벳(붉은색철색깔)이 굴러떨어지는게 보인다... 

꿈에서깬다.

종류:여행,미스터리

색채:대체적으로 갈색

꿈표식:물,지프자동차,특유의 후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