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집 가서 내가 합석 물어보고 22로 앉았는데
술게임 좀 하고 나니까 이 시끄러운 곳에서 처음보는 사람이랑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처음엔 간단한 인적사항? 물어보고 공통점 찾아서 대화 좀 했지
근데 금방 대화 소재 없어져서 정적오고, 그래서 억지 질문들 끌어내다 보니 상대 분 표정 안좋아지고

맞은편 친구는 재밌게 잘 얘기하는거 보니까
난 이런거랑은 안맞는구나 싶더라고


어제 아침에 저 영상 보고 웃었는데
나도 이 기분을 연료로 운동이나 열심히하고 자만추나 노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