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슈퍼지구는 민주주의의 탈을 쓴 파시즘 사회인데 역설적으로 가장 통제되어야 할 집단인 군대는 현실의 군대에 비해서 이상할 정도로 스스로 선택할 자유가 있음 물론 헬다이버라는 엘리트 특수 군인 한정이지만 일반 사병이 구축함의 제어권한과 임무를 스스로 선택할 권한까지 가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독특함 게다가 일반 시민들은 알고리즘 투표라는 괴상한 방식의 투표권을 가지지만 헬다이버들은 민주주의 정거장 위치 이동에 지극히 일반적인 의미의 투표권을 가짐 "민주 국가의 군대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반민주적 집단이다"라는 유명한 말과는 다르게 헬다이버들은 "비민주 국가를 위해 싸우는 민주적 군대"인거 같음 왜 그렇게 자유에 환장하는지 알거 같음 지들은 "더" 평등하니까
군인말고 과학자들에 대한 대우도 엄청 좋고 일반적인 민주주의식 투표를 비판하는 이유가 "모든 시민이 정치 전문가 일 수는 없는데 왜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줘야함?"이라던데 전투의 전문가들인 헬다이버들은 확실하게 일반적인 투표권을 누린다는 점에서 슈퍼지구는 극단적인 엘리트주의 사회가 아닐까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