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가! 오늘이 알아보자! 오르카 무기고의 첫 시간일세! 다들 반갑네! 내가 바로 이 쇼의 MC 로열 아스널이라네!"


"오늘 알아볼 무기는 바로바로바로...윈체스터 M1866 소총일세, 오르카 안에서 이런 소총을 쓰는 대원은 이 분밖에는 없겠지, 콘스탄챠 양!"


"안녕하세요, 오르카 호의 메이드장을 맡고 있는 콘스탄챠 S2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나도 잘 부탁하겠네 콘스탄챠 양, 우선...자네 소총에 대해 간략하게 시청자 여러분께 설명을 해 드려야겠지? 부탁하네."





대-랜



"제가 사용하는 이 윈체스터 M1866 레버 액션 소총은 44구경 헨리 소총탄을 사용하는 믿음직한 소총이예요, 남북 전쟁 당시의 헨리 소총을 개량하여 만들어졌죠, 또한 많은 탄을 총열 하부의 탄창에 적재할 수도 있이요."


"친절한 설명 고맙네, 콘스탄챠 양."


"후훗, 별 말씀을요."


"자아, 그러면 이제 세부 정보 타임이로군, 지루할 수도 있으니 엔딩으로 바로 가고 싶은 라붕이 제군들은 스킵해도 좋네."


"방금 전에 뭐라고 하셨죠?"


"아무것도 아닐세, 그럼 시작하지."


(세부 정보 타임)

"우선, 이 소총의 원본이 되는 헨리 소총의...원본격 되는 볼캐닉 볼리셔널 리피터부터 알아보자고."


(볼캐닉 볼리셔널 리피터)


"이 권총이 볼캐닉 볼리셔널 리피터라네, 통칭 "로켓볼"이라 불리우는 31, 41구경의 무탄피탄을 사용한다네, 이 권총은 당대의(남북전쟁~서부 개척시대)리볼버들의 2배나 되는 12발을 장전할 수 있었다는 특징이 있네, 물론...그 많은 장탄수를 댓가로 권총과는 어울리지 않는 레버액션 코킹 방식과 느린 장전속도를 가진 바람에 오히려 소총으로 사용되는 때가 많았다고 하지."


"제 소총이 원래는 이런 권총이였다니...이것 참 신기한데요?"


"아직 M1866까진 좀 남았네, 이제 볼캐닉 볼리셔널 리피터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알아보자고!"


(헨리 소총)


"이건 헨리 소총이네, 로켓볼을 사용하는 볼캐닉과 달리 44구경 헨리 소총탄을 사용하지, 남북전쟁 당시에 북군이 사용하던 소총으로, 남군에서는 이 소총을 "일요일에 장전해서 일주일 동안 쏴제껴대는 빌어먹을 양키 놈들의 총." 이라고 부르기도 했지, 많은 장탄수와 높은 연사력 덕에 북군에서 사랑받은 소총이지만...당시 제식으로 쓰이던 여러 소총들에 비해 단가가 3배가량 비싼데다가 착검 불가, 볼캐닉 리피터에서 해결하지 못한 낮은 장전속도나 낮은 내구성 등이 발목을 잡았네, 그래도 멸망 전까지 매우 사랑받는 소총이였지."


"지, 이제 시간이 되었네, 윈체스터 M1866에 대해 알아보자고!"


(윈체스터 M1866)


"오늘의 주인공, M1866 되시겠다! 헨리 소총의 느린 장전속도와 낮은 내구성을 보안한 세기의 마스터피스라고 부를 만하지,

윈체스터 사의 직원이였던 넬슨 킹이 여기 총몸의 회색 구멍 "슬라이딩 게이트"를 만들어 장전이 용이해졌고, 총몸을 구리합금으로 만든 덕에 상징적인 "옐로우 보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지."


"그리고 이 소총의 진가라면 단연 서부 개척시대에서 나타났다고 봐야 하네, 10발을 넘는 많은 장탄수와 폭발적인 연사속도에서 나오는 위력은 당대의 레버액션 소총들과 비교해도 전혀 모자라지 않았고, 이 훌륭한 성능을 바탕으로 결국 "서부를 재패한 소총"이란 타이틀도 얻게 되었네."


"그리고...오스만 제국에서 이 소총을 이용해 제정 러시아군을 탈탈 털기도 했는데...이건 모신나강 편에서 알려주도록 하지."


"자! 이렇게 해서 알아보자! 오르카 무기고의 1편이 끝났네, 소감이 어떤가 콘스탄챠 양?"


"저도 모르고 있던 정보들을 알게 되서 참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아주 좋아! 다음에는 발키리 양과 모신나강 편으로 찾아오겠네, 그때까지 채널 고정하고 있도록! 나중에 보세!!!"


-끝-


"쉿...사실 모신나강 편이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