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분해해서 요안나 아일랜드로 보낸 섹돌이 몇명인데

아무리 전투 모듈을 적출했다지만 머릿수를 무시할 수 없지

그간의 외면과 냉대를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아올린 요안나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면?

오르카 호가 요안나 아일랜드에 상륙해 따스한 환대를 받고 밤에 잠들었지만

드리운 어둠의 장막은 사실 모두의 목을 옥죄는 밧줄이었다면?

보이지 않는(흑인이라) 위협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