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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후."


"앗 칸 대장 뭐 하세요?"


"탈론페더, 아직 안 자고 있었나?"


"네...! 곧 워울프가 사령관님을 강간할 예정이거든요."


"저런, 강간이라니... 워울프가 이번에는 다소 과격한 영화를 봤나 보군."


"유산 상자에서 야동을 찾았거든요. 아주 농후한 것들을...!

마침 오늘 워울프가 동침 순서라, 바로 활용하려나봐요."


"그런데 칸 대장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이 오밤중에"


"소소한 것들을 메모하고 있었다."


"어머어머, 저도 봐도 될까요?"


"훗, 네가 원하는 이야기는 아닐 테지만, 보고 싶다면 보거라."


"어머나, 이건...."


"그렇군요, 이걸 메모.. 아니, 기록하고 계셨군요."


"기록이라는 말은 쑥스럽군. 메모라고 하지."


"칸 대장님. 저희는 언제나 칸 대장님과 함께할 거예요."


"물론이다."


"꼭 살아남겠다는 약속은 않겠어요.

이미... 수많은 아픔을 겪으셨으니까요.

하지만 이것만은 약속 드릴 수 있어요."


"저희가 함께하는 동안... 행복과 쾌락으로 가득한 오르카호가 되기를...!

만약 그 행복의 끝이 온다고 해도.

눈을 감는 그 순간이 한 점의 후회도 없도록 말이에요!!"


"다소 핀트가 어긋났지만 맞는 말이다."


"또 제 탈론허브를 통해 모든 순간이 기록되고 있으니까요.

대장님의.. 그 수첩에도. 저희와 사령관님의 이야기가 남아 있으니.

저희는 그 속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어요."


"너와 같은 부하가 나의 부대원이라 영광이다."


"칸 대장을 모시는 제가 더 영광이죠!!

오늘의 기록을 남기는 의미로, 같이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좋다."


"자~ 섹스~~~~"


"무슨 구호가 그런가..."


"에에이~ 저희 둘 뿐인 걸요. 빼지 마시고 섹스~~"


"알았다."


"하나, 둘, 셋! 섹스~~~~"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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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흑츙  그 사진 머시기로 연출했으면 딱인데

내가 유산으로 모든 재산을 탕진해서 참치가 없음





콘문학 쓰는 거 개재밌다


서술 없이 표정이랑 대사만으로 감정이랑 상황을 표현하는 게

단편 쓰는 거랑은 또 다른 맛이 있네

뭔가 쓰고는 싶은데 생각하기 싫을 때
손 뻗는 대로 캐릭터 하나 잡고 시작하기 좋았음



아래는 콘문학 쓴 것들임 궁금하면 함 잡숴들 봐



니들이 지금 씨발 데이트나 쳐 하고 있을 때냐?

"쓰고 싶은 만큼 써. 내 보. 지."

"그 굵고 거대한 걸 넣겠다고!? ......살살 부탁한다."


"나, 나는 흉폭한 맹수.. 칸구리다...!"

"코헤이 사세요~ 바겐세일이랍니다~!"

"달링.. 댇?지라도 사랑해 줄 거야?"


"리제 언니! 어쩌다가 보지를 다치셨어요!!?"

"섹스현자시여!! 섹스를 가르쳐주세요!!"

"아자젤!! 스포일러는 중범죄다!!"


유혹술이 서투른 히루메양

"중파됐으니 넌 뷰곡주 행이다."

"쟤들 오늘 이벤트 업데이트라는데?"


"자지와 보지의 노래"

"야, 쟤들 난리 났는데? 구경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