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세상은 나의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적게는 9배, 많게는 19배 더 많은 사람들은 우리를 헐뜯습니다.

설령 그게 앨런 튜링같은 위대한 과학자일지라도,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 녹아들어 아무 죄를 짓지 않은 선량한 소시민일지라도요.


다양한 혐오표현이 있고, 편견과 선입견이 존재합니다.

성 지향성과 정체성이라는 것은 한번 결정되면 절대, 무슨 수를 써도 바뀌지 않습니다.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라, 태어나고 보니 이런데

태어난 거 자체로 평생 욕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현실이 비참합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에는 아직 성 지향성을 2년째 확정짓지 못한 상황인데,

거기서 소아성애장애인과 저를 동일시하는 발언을 들었을때,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나고 반박할 가치도 없어서 눈물이 조금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