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같은거 잘못 서면 어쩌려고 그러는거야?"


"아... 그런가...? 내가 거절을 잘 못해서... 미안..."


"근데 방금 싸인한건 뭐야?"


"아, 이거? 혼인 신고서야"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론 보증같은 거 함부로 서지마~"


"응 그럴게 ㅎㅎ"


".....어?"




언제나 인감 도장 찍을 준비 되어있습니다

눈 감고 바로 찍어드릴게요

근데 내가 생각한 짤이 없어서 이거로 대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