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쪼개가며 공부해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몰입할걸 찾아라.


이 말보단


노는 만큼 성공한다.

수면시간은 지켜야 심신이 건강하다.

40분 집중. 10분 휴식.


이 쪽을 더 잘 지켜왔다.

무언가를 더 열심히 안하면 안되는 시기였음에도.


따라서 난 나의 어느 능력도 계발되지 않았다.

어느것에도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투여되지 않았으니 당연한거지.


본질이 끈기 없으니,

그저 '내가 이리 낮은 신세요'하는

푸념만은 무한히 할 수 있는 재주만 있을 뿐이다.


좀 쑤시고 숨 돌려서, 출세했냐?

몸이 건강하냐, 자아개념이 건강하냐, 대인관계가 안정적이냐....?


나는 [컨디션 관리]를 했던 게 아니라,

그냥 나약했던 거다.


그동안 그걸 [컨디션 관리]라고 멋들어지게 포장하는

공무원식 뻥튀기기만 잘했던 거다.

나는 나를 완벽하게 등쳐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