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스토리 염탐.


그해 죽고 못 살던.

내 성장가능성을 복구 못할 정도로 쪼그라들게 만들었던.


가까이만 해도 뇌가 쪼그라드는 기분이다.

그해 인스타를 뒤적이며 했던 끝없는 거리재기가 재현되므로.


걍 다들 빨리 결혼이나 해서 사라져버려라.

젊은 척 그만하고.


이렇게 지인에 대해선 쓰레기 같은 감정만 품는 나 따윈

조용히 혼자만의 생활로 침몰해가라.

자기만 생각하면서.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한 달짜리 알바 가는 내 신세만 생각하면서.



/분명 비활했는데 왜 계정로그인이 되는거지. 좋은 시간 낭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