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긴 한데 뭔가 방해되는 느낌이네

그렇다고 그만두기엔 자꾸 머리속에서 폰만 만지작거리면서 시간 보내는게 더 쓸데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한 시간도 너무 많고

예전에 취미 버리고 의미 없이 흘려보낸 시간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래서 장래희망을 그림 관련으로 두면 어떨까 생각 했는데 그럼 시간에 쫓기면서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지 못할 것 같고 나중에 그림에 대한 흥미도 잃어버릴 것 같아서 그냥 포기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내 장래희망에서 멀어지는 느낌

어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