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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https://arca.live/b/lovelove/35771327

*제목만 이렇지 이거 순애 맞아요 

*오타지적 및 기타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너..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응. 오빠도... 싫은 건 아니지?"


"싫진 않은데.. 그냥..좀 갑작스러워서... 하.. 정말 괜찮겠어?"


설아에게 재차 확인을 받자, 루이가 다시 그녀를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동시에 그의 왼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읏..."


봉긋한 가슴 중앙에 튀어나온 핑크빛 유두를 조심스럽게  문지르며 애무하자 설아의 입에서 미약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5분쯤 되었을까, 슬슬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 루이가 다시 입을 떼며 말했다.


"손가락부터 넣을게.. 아프면 말해."


설아의 속옷 아래로 왼손을 넣은 루이가 천천히 그녀의 안에 검지부터 넣기 시작했다. 아까 애무한 덕분인지 안은 이미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흣.. 아흣..!"


아까보다 강해진 자극에 설아의 신음소리가 더 거세졌다. 다리 사이로 음란한 찌걱거리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본격적으로 손가락을 넣은 루이가 여전히 오른손으로 유두를 애무하는 동시에 인터넷에서 얼핏 본 대로 그녀의 지스팟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오빠.. 잠깐만... 너무.. 좋아.."


첫경험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몇 번 자극하지도 않았는데 설아는 분수를 터트렸다.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부끄러워하면서도 그녀는 루이의 손길에 얌전히 몸을 맡겼다. 대략 30분 정도 손가락으로 질내를 애무한 루이가 천천히 바지를 벗었다.


"오빠 것도.. 엄청 커졌네.."


팬티를 벗자 엄청난 크기로 부풀어오른 그의 물건이 드러났다. 설아는 저런 게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겁을 먹지 않을 수 없었다.


"저.. 저거 넣을 거지..? 다 들어갈까..?"


"다 안 넣을 거니까 걱정 마. 그럼.. 천천히 넣을게."


양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벌린 루이가 다소 서툴면서도 신중하게 발기된 성기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손가락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에 설아가 탄식을 내뱉었다.


"미안, 많이 아파?"


"아니, 아직은.. 괜찮아. 흣!"


체구가 자신보다 한참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설아의 질내는 따뜻하면서 굉장히 뻑뻑했다. 이성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루이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성기를 밀어넣었다.


"아, 아! 오빠, 잠깐만.. 아파.."


"지금 뺄까?"


"아니.. 빼지 마.. 조금만 있으면 익숙해질 것 같아.."


루이의 성기를 반쯤 밀어넣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침내 설아의 고통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쾌감으로 바뀌자, 그가 천천히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아흣! 오빠 꺼.. 너무 커..좋아.."


온몸이 땀에 젖고, 눈가에 눈물이 약간 고인 설아의 모습은 그 어느 때부다 아름다웠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찌걱거리는 소리가 아까보다 훨씬 크게 들려왔다. 루이가 허리를 움직이는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자극하자, 설아는 쾌감에 흽싸여 이리저리 몸을 뒤틀었다.


"거기.. 아으읏! 기분 좋아!"


"와. 진짜 뻑뻑하다.."


한편 루이 역시 머리가 아찔할 정도로 쾌감에 젖어 있었다. 한 번 피스톤질을 할 때마다 설아의 안은 자지를 꽉꽉 물어줬고, 그럴수록 기분은 날아갈 듯 황홀했다, 


"나 괜찮으니까.. 다 넣어도 돼. 아흣!"


"아니야.. 지금도.. 흣! 너무 기분 좋아. 괜히 걱정하지 말고.. 그냥 즐기기만 해."


"자꾸 그렇게 쳐다보지 마.. 내 모습 진짜 꼴사납지..?"


"설아야. 손 치우고 내 얼굴 똑바로 봐. 너 지금 엄청 예뻐."


루이가 남은 손으로 설아의 머리를 애틋하게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어느새 웃음꽃이 피어 있었다.


"오빠, 사랑해.. 하윽!"


"읏.. 나도.. 진짜 많이 사랑해."

.

.

."나 갈 것 같아.."


"나도.. 흣! 이제 한계야.."


마침내 피스톤질을 멈춘 루이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설아의 질 밖으로 하얀 액체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인간과 침팬지의 관계가 그렇듯,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는 자손이 나올 수 없었기에 설아가 임신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됐다.


"어땠어? 기분 좋았어?"


"응..! 너무 좋았어.. 사랑해."


"그럼 이제.. 씻으러 가자. 내가 씻겨 줄게."


샤워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다시 몸을 씻은 둘은 서로를 다정하게 껴안은 채 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까 피 나오던데.. 아프진 않아?"


"약간 따가운 정도야. 걱정 마. 맞다.. 오빠는 괜찮아? 내 피 먹고 싶지 않아?"


"어.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어. 우리 설아, 엄청 따뜻하다."


"나도. 이렇게 안겨 있으니까 무슨 침낭 안에 들어간 것 같아."


설아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우리 설아, 이제 진짜 자는 거다?"


"알겠어.. 잘 자. 내일 보자.."


루이와 설아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