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스프라이트를 일일히 대조해가면서 팔렛 만들기 귀찮은 상태에서 고민하다가 직접 찾아낸 방법임.


원래 방법은 스프라이트 중에 팔렛 달라보이는 애들 일부 불러와서 레이어 합친 다음에 만드는게 낫긴 한데 그것조차 귀찮다는 사람들을 위한 방법을 고안해냈음.


귀찮음 방지를 위한 방법이라 효율성은 개나 준 방법이지만, 그 만큼 이거저거 신경 쓸 게 별로 없어서 쏠쏠한 방법이다.


원래 기존 팔렛 만드는 방법 먼저 적으려고 했는데, 그건 좀 세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거 우선 올림.


준비물 : 팔렛 만들 스프라이트, 포토샵, pmpclean



Photomerge 기능을 이용할거임. 파일 - 자동화 - Photomerge 클릭.



찾아보기로 원하는 스프라이트 다 불러오고 왼쪽 메뉴를 위치 변경으로 바꿔 준 다음 아래 이미지 혼합을 체크 해제함.


그 파일 확장자가 pcx건 png건 그건 중요하지 않음. 어차피 팔렛 만드는게 목적이니까.


저기서 확인을 누르면 스프라이트가 몇개냐에 따라 좀 시간이 걸리니까, 확인 눌러두고 다른 짓 하다가 오셈.



대충 이런식으로 그림 하나에 레이어 하나하나 자동으로 생성되면서 변환되는거 볼 수 있음. 크기나 화질 변경이 되는건 아니니까 걱정 안해도 됨.



그러면 이런 식으로 레이어가 다 불러와진다. 작아보이지만 한 화면에 보이게 하기 위해 축소해둔 거임.



그런데 간혹 이 사진처럼 레이어가 겹치는 경우가 많음. 근데 대부분 겹치는쪽 스프라이트는 팔렛이 동일한 경우가 많긴 하더라, 거슬린다면 본인이 직접 이동시켜서 안겹치게 만들어야함. 난 굳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까지는 안함.



아무튼 이 상태로 이미지 - 모드 - 인덱스 색상을 눌러서 인덱스화를 시켜준다.



당연히 레이어가 많으므로 병합하는데만 해도 시간 엄청 걸리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던가 다른 작업을 해라.



투명도 체크 꼭 해라!



저기 맨 마지막에 보이는 투명색을



클릭해서 스프라이트들 배경색과 맞춰줌.



그리고 맨 마지막 아랫칸도 그 색으로 맞춰줌.



확인 누르고 오른쪽 클릭 한 다음 색상 범위로 들어감.



이런 창이 뜰 건데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밖에 분홍색을 콕 찍어서 눌러줌.


그 다음 확인을 누르면



이런 식으로 분홍색만 선택이 된다.


이제 마지막 작업임.



아까 색상표로 다시 들어가면 같은 분홍색이 세개가 보일거임.


저 색들을 000000 즉 검정색으로 바꿀 거임. 그래야 pmpclean에서 쓸 수 있음.



자세한 원리는 설명 안할건데 무겐에서 스프라이트는 저 마지막 칸의 분홍색이 배경 투명색 취급이라 저렇게 설정 해놨음.


사실 이 상태에서 바로 저장 누르면 그게 팔렛 완성이긴 한데 일단 추가로 검수해보고 싶은 사람은 이후 과정까지 확인하고, 그게 아니라면 바로 pmpclean 사용법으로 넘어가라. 일단 저기서 저장 눌러서 팔렛을 미리 저장해둔다. (act 확장자명임.)


그러면 이렇게 되는데 일단 확인을 누른다.



아까 분홍색들이 검정색으로 바뀐 모습이다. 이제 다시 이 상태에서 오른쪽 클릭을 한다.




칠을 눌러보자.



참고로 칠 누르기전에 메인 색깔이 아까 그 분홍색이랑 코드가 동일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확인.



그러면 다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 이렇게 만든 팔렛을 어떻게 적용하느냐?



pmpclean은 여러장의 스프라이트를 하나의 팔렛으로 한꺼번에 투명화 하게 도와주는 툴임.


내가 윈드 카페에도 올려두긴 했는데 카페 가기 싫으면 무겐 아카이브산 pmpclean 받으셈.


PmpClean - Downloads - The MUGEN ARCHIVE


맨 윗 칸에는 다 만든 팔렛 경로를 설정해줘.


그 아랫칸은 너가 팔렛을 덮어씌울 스프라이트를 저장할 경로를 설정해줘.


빨간 상자는 저장할 스프라이트 확장자인데 pcx로 해두고, 초록색 상자는 사진에서 설명해줬지만 두번째 클린이 가장 좋음.


주황색 상자는 잘 모르는데, 그냥 안건드려도 무방함.


crop 기능은 파이터 팩토리에도 있던 스프라이트 자르기 기능인데, 유용한데 가끔 crop 기능 안써야 좋을 상황도 있긴 해서 저건 선택에 맡기겠음.


그 옆 버튼 두개는 윗버튼은 불러온 스프라이트 목록 초기화, 아래버튼은 스프라이트 불러오기임. 당연히 스프라이트를 불러와야 팔렛이 적용될거니까 불러오셈.


마지막으로 옆에 큰 버튼 누르면 작업이 끝남.


유의할 점은 이 프로그램이 옛날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성능이 한계가 있어서 경험상 500장 이상 넣으면 좀 작동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500장씩 작업하는걸 추천함.





그러면 이렇게 다 적용이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3줄 요약

1. 포토샵의 Photomerge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스프라이트 다 불러온다.

2. 그 이후 팔렛 만드는 방식 그대로 팔렛 만든다.

3. pmpclean 써서 전체 적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