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말하길, 장챈에는 한 기묘한 새가 있다고 한다.



바로 이 새인데, 얼핏 보기에는 평범해 보기에 상대에게 왜 기묘한가 물었더니. 


어이없는 답이 돌아왔다.


글쎄, 이 새들 중 주황색 반점이 있는 개체가 고개를 꺾으면 그 모습을 본 사람이 완전히 파래진다나.



웃긴 이야기다. 사실도 아닐 테고.


온 몸이 파란 인간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하늘을 보니, 하나의 흰 새와 일곱의 파란 새가 하늘을 날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