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여기 봐봐!”


내 외침에 샤를은 반짝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멜론 크기의 H컵 가슴, 탄탄한 허벅지가 훤히 드러났다. 


물이 튀어서 음란한 광택이 온 몸에 번쩍거렸다. 만족감을 느끼며 셔터를 눌렀다.


“이따 보내줄께! 이거 완전 인스타용이다!”


조개 모양 튜브에 올라탄 샤를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마음에 드는지 오케이 사인을 만들며 히히 웃었다.


‘근데 시선이 따갑긴 하네.’


샤를이 튜브를 풀 위에 띄울 때부터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꽂혔다. 어떻게든 말 한번 걸어보려는 욕망이 넘실거린다.


대범한 허벅지 타투, 쇄골의 생년월일 문신… 그러면서도 청초해 보이는 아이돌같은 외모. 샤를은 역대 반얀트리 풀파티 중 가장 눈에 띄는 손님일 것이다.


그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며 샤를에게 속삭였다.


“샤를. 사람들이 전부 네 허벅지 가터벨트 문신만 쳐다보는데?”


“너무해. 오빠가 하라고 해서 했지만… 이렇게 튈 줄은 몰랐는데.”


샤를은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었다.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키스했다. 그걸 본 남자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시선을 돌렸다. 


샤를한테 수작부리려는 꿈도 꾸지 마. 이새끼들아. 내 거야. 내 여자고 내 노예며 내 귀여운 악마라고.



***


아니!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 의 작가 샤르아이스입니다!


샤를이 반얀트리 풀파티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으로 아주 잘 빠졌습니다! 타투… 참 마음에 들어요… 


여름이 가기 전에 풀파티 에피소드도 쓰고 싶었는데 진도가 느리군요…


어제서야 겨우 피어싱 + 스플릿텅 히로인 유다의 처녀상실이 나왔고.


몇화 내로 영선누나 처녀상실(아직까진 only애1널섹스)도 나올 거고.


11월 전까지 노벨피아 선작 5000… 갈 수 있을까?


표지 받으면 영선 누나 조형도 다시 짤 거고...!


여튼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소설 주소는 여기! 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


https://novelpia.com/novel/10092



표지 작업은 커미션 채널의 Nanni님이해주셨습니다!! 사랑해요 장르소설 채널 여러분!!